WIPIVERSE

데이나 화이트

데이나 프레더릭 화이트 주니어(Dana Frederick White Jr., 1969년 7월 28일~)는 미국의 기업인이자 스포츠 경영인으로,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MMA) 단체인 얼티메이트 파이팅 챔피언십(UFC)의 최고경영자(CEO)이다.

개요

화이트는 1969년 7월 28일 미국 코네티컷주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매사추세츠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인주를 오가며 성장했으며, 메인주의 허몬 고등학교를 1987년에 졸업했다. 이후 퀸시 칼리지와 매사추세츠대학교 보스턴에 진학했으나 중퇴했다. 1990년대에는 보스턴과 라스베이거스에서 복싱 코치, 체육관 운영, 파이터 매니지먼트 등의 활동을 했다. 1996년 앤 화이트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 3명을 두고 있다.

UFC 인수와 경영

화이트는 2001년 퍼티타(Fertitta) 형제와 함께 재정난에 빠진 UFC를 인수했다. 이후 규제 환경 개선과 브랜드 재건을 동시에 추진했으며, 같은 해 2월과 5월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트럼프 타지마할 아레나에서 각각 UFC 30과 UFC 31을 개최하며 새로운 경영 체제를 공식화했다.

초창기 재무 악화 국면에서 퍼티타 일가가 추가 자금을 투입해 적자를 버텼고, 2005년 자체 제작한 리얼리티 쇼 《디 얼티메이트 파이터》(The Ultimate Fighter)를 통해 UFC의 대중적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의 성공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중계권 전략을 펼쳐 UFC를 주류 스포츠로 성장시켰다.

2023년 UFC와 WWE가 합병하여 TKO 그룹 홀딩스가 출범하면서, 화이트의 직함은 종전의 사장(president)에서 CEO로 변경되었다. 2025년에는 파라마운트·CBS와 2026년부터 7년간 77억 달러 규모의 미국 중계권 계약을 타결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해 9월 CBS 《60 Minutes》 인터뷰에서 화이트는 UFC가 수십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글로벌 리그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정치 활동 및 트럼프와의 관계

화이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개인적 친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01년 트럼프 타지마할에서의 대회 개최를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공화당 전당대회 무대에 2016년, 2020년, 2024년 세 차례에 걸쳐 올랐다. 2024년 미국 대선 승리 직후 열린 승리 연설 무대에서 짧은 축사를 하기도 했다.

2024년 선거 사이클에서는 뉴저지, 오하이오, 위스콘신, 버지니아, 텍사스 등 다수의 주(州) 공화당 조직과 전국위원회, 후보자·정치위원회 등에 고액 기부를 한 것으로 오픈시크릿스(OpenSecrets)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되어 있다.

메타 플랫폼스 이사회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는 2025년 1월 데이나 화이트, 존 엘칸, 찰리 송허스트의 이사회 합류를 발표했다. 메타는 인공지능, 웨어러블, 소셜 연결성 분야에서의 통찰을 영입 배경으로 제시했다.

평가와 논란

CBS 《60 Minutes》는 화이트를 "UFC의 사업을 이끈 핵심 설계자"로 묘사했다. 한편 그에 대해서는 대회 연출과 중계권 협상에서의 결단력 있는 경영 스타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긴밀한 정치적 관계 등이 그의 경영 스타일을 규정하는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또한 그의 발언과 운영 방식에 대해 여러 차례 논란과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2025년 현재 화이트의 순자산은 포브스(Forbes) 추산 6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