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스마일즈 II》(Deathsmiles II, 일본어: デススマイルズII)는 일본의 게임 개발사 케이브(Cave)가 개발한 진행형 슈팅 게임이다. 정식 명칭은 《데스스마일즈 II: 마계의 메리 크리스마스》(Deathsmiles II: Makai no Merry Christmas)이다. 2007년에 출시된 《데스스마일즈》의 후속작으로, 2009년 5월 14일 일본 아케이드 시장에 먼저 출시되었다.
개발 배경 및 기술적 특징
이 작품은 케이브가 개발한 세 번째 횡스크롤 슈팅 게임이다. 그 이전의 횡스크롤 슈팅 작품으로는 《프로기어》(Progear, 2001)와 오리지널 《데스스마일즈》(2007)가 있다. 특히 《데스스마일즈 II》는 케이브의 아케이드 게임 중 처음으로 기존의 스프라이트 방식 대신 폴리곤(3D 모델링) 기반의 그래픽을 채택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게임 플레이
플레이어는 고딕 호러풍의 이세계 '길바라도'(Gilverado)에서 '엔젤'이라 불리는 소녀 캐릭터를 조작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좌우 양방향 사격, 봄(bomb), 락온 서클 파워업 등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다만 전작에서 지원되던 난이도(랭크) 선택 기능은 이번 작품에서 제거되었다. 선택 가능한 캐릭터로는 윈디아, 캐스퍼, 슈페(Grade), 레이 등이 있으며, 각각 고유한 공격 방식과 패밀리어(사역마)를 보유한다.
스토리
작품의 시간적 배경은 크리스마스 이브로, 전작으로부터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이다. 길바라도에 사탄 클로스(Satan Claus)가 등장하여 백작 디오르에게 과거의 사건에 대한 복수를 감행한다. 사탄 클로스는 디오르를 부상시키고 소원을 이루어주는 다섯 개의 황금 음표를 탈취하여 달아난다. 부상당한 주인을 발견한 엔젤들은 음표를 되찾고 디오르를 회복시키기 위해 사탄 클로스를 추격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식 및 발매
- 아케이드: 2009년 5월 14일 일본 시장에 출시되었다. 케이브 PC 기반 하드웨어에서 구동되었다.
- 엑스박스 360: 《데스스마일즈 IIX》라는 제목으로 2010년 5월 27일 일본에서 이식 발매되었다. 추가 모드가 포함되었으며, 출시 주차에 일본에서 약 16,112장이 판매된 것으로 미디어 크리에이트 조사에서 집계되었다. 2011년에는 플래티넘 에디션도 출시되었다.
- 합본 《데스스마일즈 I・II》: 2021년 12월 16일, 시티 커넥션(City Connection)이 배급하는 합본으로 플레이스테이션 4,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원으로 출시되었다. 이후 2022년 6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용으로도 발매되었다.
평가
일본의 게임 잡지 《패미통》은 엑스박스 360판에 40점 만점에 30점을 부여했다. 게임스레이더(GamesRadar)는 엑스박스 라이브 아케이드(XBLA) 버전을 5점 만점에 3.5점으로 평가하면서, 서양 시장에서 제공되는 더 나은 슈팅 게임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패미통> 리뷰어 중 한 명은 콘솔 오리지널 모드가 아케이드 버전과 충분히 달라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으며, 다른 리뷰어는 비주얼과 새로 추가된 캐릭터를 높이 평가했다.
참고 사항
- 아케이드에는 희귀한 v2.0 버전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버전에서는 윈디아와 슈페만 선택 가능하고 4번째 스테이지 클리어 후 독특한 "계속" 장면이 표시된다고 전해진다.
- 이 게임은 총알 지옥(bullet hell) 장르로 분류되며, 케이브 특유의 고밀도 탄막 패턴을 특징으로 한다.
- 북미에서는 현지화되지 않은 일본판이 2011년 엑스박스 라이브의 "게임 온 디맨드" 스토어를 통해 제공된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