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엔드 리퀘스트 2 (Death end re;Quest 2)는 컴파일 하트와 아이디어 팩토리가 개발한 일본식 롤플레잉 게임(JRPG)으로, 2020년에 PlayStation 4, Nintendo Switch, PC(Steam) 플랫폼으로 출시되었다. 2018년에 발매된 《데스 엔드 리퀘스트》의 후속작이며, 전작의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새로운 주인공과 스토리를 통해 심리적 공포와 미스터리 요소를 가미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개요
《데스 엔드 리퀘스트 2》는 저주받은 마을 '르 콰르'(Le Choara)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토야마 마이'(東山 舞)는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이 마을의 여성 기숙사 '워든'(Warden)에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르 콰르 마을은 밤마다 기괴한 현상과 함께 '밤의 그림자'라는 괴물이 나타나 사람들을 공격하며, 마이는 동생의 행방과 마을의 어두운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기숙사 친구들과 함께 탐사를 시작한다. 게임은 낮과 밤의 시스템을 통해 낮에는 탐색과 인물 간의 대화를, 밤에는 턴제 전투와 심리적 공포 요소를 강조하는 진행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게임 플레이
《데스 엔드 리퀘스트 2》의 게임 플레이는 크게 탐색, 비주얼 노벨식 대화, 그리고 턴제 전투로 나뉜다.
- 탐색: 플레이어는 르 콰르 마을과 워든 기숙사를 돌아다니며 단서를 찾고, NPC와 상호작용하며 스토리를 진행한다. 특정 지역에서는 퍼즐이나 환경 상호작용이 요구되기도 한다.
- 전투: '오염도'(Corruption) 시스템을 포함한 턴제 전투 방식을 사용한다. 적들을 공격하여 '버그'(Bug)를 유발시키거나, 전장의 '버그 존'을 활용하여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캐릭터의 오염도가 높아지면 능력치가 향상되지만, 동시에 폭주 상태에 빠질 위험도 따른다. '글리치 모드'(Glitch Mode)를 통해 강력한 기술을 사용할 수도 있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적을 벽 밖으로 날려버려 추가 피해를 입히는 '녹백'(Knockback) 시스템도 존재한다.
- 비주얼 노벨: 게임의 대화 부분은 비주얼 노벨 형태로 진행되며, 플레이어의 선택지에 따라 스토리의 흐름이나 엔딩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중요한 결정은 게임의 결말에 영향을 미치므로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특징
- 어둡고 심오한 스토리: 전작에 이어 절망적이고 잔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인간의 어두운 면과 사회 문제를 다루는 심오한 스토리가 특징이다.
- 독특한 전투 시스템: 버그 시스템과 오염도 등 전략적인 요소가 가미된 턴제 전투를 제공하며, 시각적으로도 화려한 스킬 연출을 자랑한다.
- 멀티 엔딩: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여러 갈래의 엔딩을 볼 수 있어, 반복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 JRPG + 호러: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그래픽과 대비되는 심리적 공포 및 고어 요소가 어우러져 독특하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발매일
- PlayStation 4:
- 일본: 2020년 8월 13일
- 북미/유럽: 2020년 8월 25일
- PC (Steam): 2020년 8월 25일
- Nintendo Switch:
- 북미/유럽: 2021년 2월 16일
데스 엔드 리퀘스트 2는 전작의 팬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와 복잡한 스토리를 선호하는 JRPG 게이머들에게 어필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