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옹주(德川翁主, 생몰년 미상)는 조선 왕조의 왕녀로, 제2대 왕인 정종(定宗, 1357~1419, 재위 1398~1400)의 서녀(庶女)이다. 정종의 셋째 딸로 기록되어 있으며, 생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1431년(세종 13)에 《세종실록》을 통해 덕천군주(德川郡主)로 봉작된 사실이 확인된다. 이후 아버지 정종이 사후 250여 년이 지난 1681년(숙종 7)에 정종이라는 묘호를 받게 되면서, 그녀 역시 '군주'에서 '옹주'로 개칭되었다.
배우자는 원주 변씨 가문 출신의 변상복(邊尙服, ?~1455)이다. 변상복은 원종공신으로 좌군총제를 지낸 변이(邊頤)의 아들이며, 조부는 원천부원군 변안렬(邊安烈)이다. 변상복은 첨지중추원사와 강릉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그녀의 묘는 경기도 남양주 일대에 남편 변상복과 함께 조성되어 있다.
한편 덕천옹주의 자녀 수에 대해서는 기록상 차이가 있다. 일부 자료에서는 3남 2녀를 두었다고 하나, 다른 기록에서는 자녀가 없었다고도 전하며, 이 부분에 관해서는 정확한 확인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