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랜스 블랙(Dustin Lance Black, 1974년 6월 10일 ~ )은 미국의 시나리오 작가, 감독, 영화 및 텔레비전 프로듀서이자 성소수자(LGBTQ+) 인권 운동가이다.
생애 및 경력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태어나 몰몬교 신앙을 가진 가정에서 성장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영화·텔레비전·연극 학부를 졸업했다.
그의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은 숀 펜 주연의 영화 《밀크》(Milk, 2008)로, 이 영화는 미국의 첫 공개 동성애자 정치인 하비 밀크의 삶을 다룬 전기 영화이다. 블랙은 이 영화의 각본을 담당하여 2009년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 《J. 에드가》(J. Edgar, 2011), TV 미니시리즈 《웬 위 라이즈》(When We Rise, 2017)의 각본을 쓰고 연출했으며, HBO 드라마 《빅 러브》(Big Love)의 작가 및 공동 프로듀서로도 활동했다.
성소수자 인권 운동 블랙은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활동 외에도 활발한 성소수자 인권 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동성결혼 금지법이었던 발의안 8호(Proposition 8) 철폐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이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8》(8)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그의 작품들은 성소수자 인물과 이야기를 다루며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개인 생활 2017년 5월, 영국의 올림픽 다이빙 선수 톰 데일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