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터닝》(영어: The Turning)은 2020년에 개봉한 미국의 공포 영화이다. 헨리 제임스(Henry James)가 1898년에 발표한 공포 소설 《나사의 회전》(The Turn of the Screw)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플로리아 시지스몬디(Floria Sigismondi)가 감독을 맡았다. 각본은 케리 W. 헤이스(Carey W. Hayes)와 채드 헤이스(Chad Hayes)가 집필했다.
개요
영화는 1994년을 배경으로, 대저택 페어차일드 저택에 새로 부임한 가정교사 케이트(매켄지 데이비스 분)가 고아가 된 두 아이 플로라와 마일스를 돌보는 과정에서 저택에 얽힌 어두운 비밀과 초자연적 현상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 소설의 고딕 공포 요소를 현대적 배경에 옮겨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 및 배급
제작사는 드림웍스 픽처스(DreamWorks Pictures)와 버티고 엔터테인먼트(Vertigo Entertainment)이며, 배급은 유니버설 픽처스(Universal Pictures)가 담당했다. 제작비는 약 1,400만 달러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2020년 1월 24일에 개봉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2020년 4월 2일에 개봉했다. 상영 시간은 약 94분이다.
주요 출연진
- 매켄지 데이비스(Mackenzie Davis) - 케이트 맨덜 역
- 핀 울프하드(Finn Wolfhard) - 마일스 페어차일드 역
- 브루클린 프린스(Brooklynn Prince) - 플로라 페어차일드 역
- 조엘리 리처드슨(Joely Richardson) - 달라 맨덜 역
- 바버라 마튼(Barbara Marten) - 그로스 부인 역
- 나이얼 그레그 풀턴(Niall Greig Fulton) - 피터 퀸트 역
줄거리
케이트는 정신 질환을 앓는 어머니를 둔 젊은 여성으로, 페어차일드 저택에서 고아가 된 두 아이의 가정교사로 일하게 된다. 저택의 관리인 그로스 부인은 아이들이 부모의 교통사고 사망을 목격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후 케이트는 저택에서 이전 가정교사 제슬 양과 승마 강사 퀸트의 환영을 목격하게 되고, 저택에 얽힌 과거의 비극과 초자연적 사건들이 점차 드러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평가
영화는 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원작 소설의 심리적 긴장감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과, 결말이 갑작스럽고 불완전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로저 이버트(Roger Ebert)의 리뷰에서도 결말의 갑작스러움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원작과의 관계
원작인 헨리 제임스의 《나사의 회전》은 19세기 말 영국을 배경으로 한 고딕 공포 소설로, 가정교사가 두 아이를 둘러싼 초자연적 존재를 목격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더 터닝》은 이 원작을 1990년대 미국 배경으로 옮겨 각색한 작품으로, 원작의 핵심 서사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