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2013년에 개봉한 미국의 전기 블랙 코미디 범죄 영화이다. 마틴 스코세이지가 감독하고 테런스 윈터가 각본을 맡았으며, 조던 벨포트의 동명 회고록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인공 조던 벨포트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조나 힐, 마고 로비, 카일 챈들러, 롭 라이너, 장 뒤자르댕, 매튜 매커너히 등이 출연한다.
개요: 이 영화는 뉴욕의 주식 중개인 조던 벨포트가 1990년대에 월스트리트에서 펼친 파란만장한 삶과 부패, 탐욕, 그리고 몰락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다. 벨포트가 주도한 증권 사기 및 돈세탁, 그리고 그로 인해 누린 사치스러운 생활과 법적 문제들을 코믹하면서도 어둡게 묘사한다. 그는 페니 스톡(Penny stock, 저가 주식)을 이용한 "펌프 앤 덤프(Pump and Dump)" 사기 수법을 통해 엄청난 부를 축적하지만, 결국 연방수사국(FBI)의 수사망에 걸려들어 몰락하게 된다.
제작: 영화는 마틴 스코세이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다섯 번째 협업 작품이다. 장장 3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그리고 스코세이지 특유의 연출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영화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상당 부분 과장되거나 각색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과도한 약물 사용, 성적인 내용, 욕설 등으로 인해 개봉 당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평가 및 흥행: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비평가들로부터 스코세이지의 연출, 디카프리오의 연기, 그리고 윈터의 각본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흥행에도 성공하여 전 세계적으로 3억 9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남우조연상 (조나 힐), 각색상 등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 영화로 제7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