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길로이(Dan Gilroy, 본명: 대니얼 크리스토퍼 길로이, Daniel Christopher Gilroy)는 미국의 영화 각본가이자 영화 감독이다. 1959년 6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극작가 프랭크 D. 길로이이며, 어머니는 조각가 겸 작가 루스 도로시 게이도스이다. 형은 영화 각본가이자 감독인 토니 길로이이며, 이란성 쌍둥이 동생 존 길로이는 영화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배우자는 미국의 배우 러네이 루소로, 1992년에 결혼하였으며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댄 길로이는 1992년 영화 《프리잭》(Freejack)의 각본을 통해 영화계에 데뷔하였다. 이후 《체이서》(1994), 《투 포 더 머니》(2005),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2006), 《리얼 스틸》(2011), 《본 레거시》(2012) 등의 각본을 집필하였다. 2014년에는 자신이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맡은 영화 《나이트크롤러》(Nightcrawler)로 감독 데뫼를 하였다. 이 작품을 통해 제30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였고, 제87회 아카데미상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로만 J 이스라엘, 에스콰이어》(2017), 《벨벳 버즈소》(2019)를 연출하였으며, 《콩: 스컬 아일랜드》(2017)의 각본에도 참여하였다.
길로이의 작품들은 주로 사회 비판적 시각과 날카로운 캐릭터 중심의 서사로 평가받으며, 특히 《나이트크롤러》는 언론의 상업화와 야간 범죄 취재 문화를 조명하여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