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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전

대회전은 주로 알파인스키의 한 종목을 가리키는 용어이며, 당구에서 사용되는 기술 명칭이기도 하다. 어원은 한자 '大回戰'에서 유래하였다.

1. 알파인스키 종목 (Giant Slalom)

대회전은 알파인스키의 세부 종목 중 하나로, 비탈진 코스에 설치된 30개 이상의 기문(gate)을 통과하며 가장 짧은 시간에 결승점에 도달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회전(Slalom) 경기에 비해 기문의 수가 적고 간격이 넓어 더 높은 속도로 주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활강(Downhill) 경기보다는 기문이 많아 회전 기술이 요구되며, 회전 경기와 활강 경기의 중간적 성격을 지닌다.

1935년 스위스 알모파타(Alpata)에서 최초의 대회전 경기가 열렸으며, 1950년 세계스키선수권대회 정식 종목, 1952년 오슬로 동계올림픽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알파인스키에는 대회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슈퍼대회전(Super Giant Slalom, Super-G)도 별도 종목으로 존재한다.

2. 당구 용어 (Grand Rotation)

당구에서 수구(큐볼)가 당구대의 여러 쿠션을 거쳐 전체 테이블을 크게 회전하면서 득점하는 기술을 '대회전'이라고 부른다. 앞돌리기 대회전, 뒤돌리기 대회전, 비껴치기 대회전 등 여러 패턴이 있으며, 3쿠션 당구에서 주로 사용되는 시스템 용어이다.

3. 기타

일부 온라인 자료에서는 스포츠 경기에서 두 선수 또는 두 팀이 맞붙는 대결 형식을 '대회전'으로 풀이하기도 하나, 이 용법은 널리 통용되는 표준적 의미로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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