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쿠웨이트 간의 외교·경제·문화 관계를 의미한다. 양국은 1970년대 초반에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지속적인 고위급 교류와 다방면의 협력을 진행해 왔다.
외교 관계
대한민국과 쿠웨이트는 1974년 2월 4일에 정식 외교 관계를 수립하였다. 현재 대한민국은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 시에 대사관을 두고 있으며, 쿠웨이트는 서울에 대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양국 정부는 정기적으로 외교부 장관 및 대통령(또는 대통령 대리인) 수준의 방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고위급 방문으로는 2004년 쿠웨이트 국왕이 대한민국을 방문한 사건과 2018년 대한민국 대통령이 쿠웨이트를 방문한 사건 등이 있다.
경제 협력
대한민국과 쿠웨이트는 에너지·건설·제조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쿠웨이트는 석유 수출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에너지 수입원 중 하나이며, 대한민국 기업은 쿠웨이트의 인프라 건설, 전력 설비, 석유 정제 설비 등에 참여해 왔다. 대표적인 한국 기업으로는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LG전자가 있다. 2020년대 초반 양국 간 교역액은 수조 원 규모에 달했으며, 양국은 무역 확대와 투자 촉진을 위한 협정·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문화·인적 교류
문화 교류 측면에서는 한류 콘텐츠가 쿠웨이트 현지에서 점차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 문화원·한인회가 현지에서 한국어 교육 및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양국은 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장학 제도와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쿠웨이트 학생 및 전문가 교류도 소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국제 협력
양국은 국제 무대에서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엔·아랍 연맹 등 국제기구에서 평화·안보·인도주의 문제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며, 특히 쿠웨이트는 중동 지역의 안정과 재건에 관한 국제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현안 및 전망
최근 양국은 재생에너지 및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보건·의료 분야 협력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 교류가 논의되고 있다. 앞으로도 양국은 경제 다변화와 문화 교류를 통해 관계를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