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자(貸出者)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대출을 하거나 받는 사람"을 의미하는 명사이다. 한자어로는 '빌려줄 대(貸)', '날 출(出)', '사람 자(者)'가 결합된 구조이다.
이 단어는 의미상의 양면성을 지닌다. 즉, '대출을 해주는 사람(대주·채권자)'과 '대출을 받는 사람(차입자·채무자)'을 모두 가리킬 수 있어 문맥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이러한 중의성(重義性) 때문에 금융 실무에서는 '대출자' 대신 '대주(貸主)' 또는 '차주(借主)' 등으로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금융 맥락에서 대출자는 대출 계약의 한 주체로서, 대출을 실행하는 금융기관(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등)이 대출자(대여자)가 되거나, 반대로 대출을 이용하는 개인이나 법인이 대출자(차입자)가 된다. P2P(개인 간) 금융업계에서도 이 용어가 혼용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해 해당 업계에서는 용어를 명확히 구분하여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유의어로는 '차입자', '차주', '채무자', '대출받는 사람' 등이 있으며, 반의어로는 '대출기관', '공급자', '대주', '채권자' 등이 있다.
일상적으로는 '대출을 받은 사람(채무자)'의 의미로 더 빈번히 사용되나, 엄밀한 정의상 양쪽 모두를 포괄하는 용어이므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