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앙데파트는 대전광역시 동구 중동 318-1번지에 위치했던 백화점 겸 주상복합건물이다. 위키백과 한국어판에는 '중앙데파트'라는 표제어로 등재되어 있으며, 1974년부터 2008년까지 존재했다.
개요
대전중앙데파트는 1974년 대전광역시 최초의 백화점으로 준공되었다. 당시 충청남도 대전시 중동 지역에 위치하였으며, 대전천을 복개한 후 그 위에 세워진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대전천 둔치 위에 걸쳐 있는 형태였으며, 목척교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는 홍명상가가 위치해 있었다. 준공 이후 대전 지역의 패션과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 상권 역할을 수행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오랜 기간 랜드마크로 인식되었다.
건축물 구조
지상 8층, 연면적 약 8,351㎡ 규모로 건립되었다. 대전천을 복개한 위에 세워진 점이 구조적 특징이며, 같은 시기에 건립된 홍명상가(지상 5층, 연면적 약 17,810㎡)와 함께 대전천변 상업지구를 형성하였다.
변천 및 철거
이후 동양패몰 중앙점, 동방마트 등으로 운영 주체가 변경되기도 하였다. 2000년대 들어 대전시가 대전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및 목척교 복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철거가 결정되었다. 2008년 10월 8일 오후 4시 47분, 발파 해체공법에 의해 철거되었으며, 당시 언론에서는 34년의 추억을 간직한 대전 최초의 쇼핑센터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장면을 보도하였다. 철거 이후 부지에는 대전천 생태복원 및 목척교 복원 사업이 시행되었다.
의의
대전중앙데파트는 1970~2000년대 대전 지역 상업 및 유통의 역사를 상징하는 건축물이었다. 대전광역시가 산업화 시기에 급속도로 성장하던 과정에서 지역 최초의 대형 유통시설로 기능하였으며, 이후 도시 재생 및 생태 복원 정책에 따라 철거된 사례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