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고글파이브》(大戦隊ゴーグルファイブ, Dai Sentai Goggle-Five)는 일본의 도에이(東映)가 제작한 텔레비전 특수촬영 드라마로, 슈퍼 전대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1982년 2월 6일부터 1983년 1월 29일까지 일본 TV 아사히 계열에서 매주 토요일 18:00~18:30에 총 50화가 방영되었다.
개요
본 작품은 먼 옛날부터 과학기술을 악용하여 인류 역사의 배후에서 재앙을 일으켜 온 암흑과학제국 데스다크가 지구 정복을 위해 모습을 드러내자, 미래과학연구소의 혼고 히데키 박사가 다섯 명의 젊은이를 선발하여 데스다크에 맞서 싸우는 전사들로 임명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전사들은 '고글 브레이스'를 장착하여 변신하며, 빨강·검정·파랑·노랑·분홍의 다섯 색으로 구성된 전대 팀을 결성한다.
특징
전작인 《태양전대 선벌컨》(1981)이 3인 멤버를 시도했으나, 스폰서 측의 요청으로 이 작품에서 다시 5인 체제로 회귀하였다. 또한 이전 작품들과 달리 처음부터 4쿨(1년) 방영을 예정하고 제작된 최초의 슈퍼 전대 작품이다.
액션의 모티브는 리듬 체조로, 볼·링·클럽·리본 등의 리듬 체조 도구를 무기로 사용하며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슈퍼 전대 시리즈 최초로 '검정' 색상이 명확한 형태로 등장한 작품이기도 하며, 시리즈에서 머플러를 슈트에 착용한 마지막 전대이기도 하다.
제작 및 배경
제작진 측면에서는 《태양전대 선벌컨》까지 슈퍼 전대 시리즈를 담당한 기존 제작진이 우주형사 시리즈로 이동하면서, 새로운 스태프로 꾸려져 제작된 작품이다. 기획 단계에서는 '미래전대 미라이맨', '고고 파이브' 등의 제목이 검토되었으나 실제 사용되지 않았고, 이러한 제목들은 이후 《구급전대 고고파이브》(1999), 《미래전대 타임레인저》(2000)에서 재사용되었다.
거대로봇의 합체 장면은 전동 장치 없이 와이어 연출만으로 촬영되었으며, 부드러운 변형 움직임이 특징이다.
등장인물
주요 전사로는 탐험가 출신의 리더 아카마 켄이치(고글 레드), 장기부 출신의 서브 리더 쿠로다 칸페이(고글 블랙),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의 아오야마 사부로(고글 블루), 동물원 사육사 출신의 키지마 후토시(고글 옐로), 체조선수 출신의 모모조노 미키(고글 핑크)가 있다. 각 전사의 이마에는 아틀란티스, 아시아, 이집트, 무문명, 마야·잉카 등 각기 다른 문명을 상징하는 보석이 장착되어 있다.
적 조직인 암흑과학제국 데스다크에는 총통 타부, 데스키라 장군, 마주르카, 자조리야 박사, 이가아나 박사, 데스마르크 대원수 등의 간부들이 등장한다.
시청률 및 평가
본 작품은 최고 시청률 15.8%(슈퍼 전대 시리즈 역대 8위), 평균 시청률 12.3%(같은 시리즈 역대 4위)를 기록하며 어린이 등 저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다만 방영 당시인 1982년은 완구업계가 전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해였으며, 이 영향으로 관련 완구 판매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나 거대로봇 완구인 고글 로보와 고글 시저는 상대적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대한민국 수입
대한민국에서는 대영팬더가 《지구특공대 가글파이브》라는 제목으로 수입하여 방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