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속(Escherichia)은 그람음성(Gram‑negative) 막대균에 속하는 세균 속(genus)이다. 이름은 독일의 미생물학자 테오도어 에셔리히(Theodor Escherich, 1857–1911)를 기리어 명명되었다. 대장균속은 장내(주로 포유류와 새)의 정상 미생물 군집을 형성하는 종을 포함하며,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종은 Escherichia coli(대장균)이다.
분류학적 위치
- 계(Phylum): 프로테오박테리움 (Proteobacteria)
- 균강(Class): 감마변형균강 (Gammaproteobacteria)
- 목(Order): 장내균목 (Enterobacterales)
- 과(Family): 장내균과 (Enterobacteriaceae)
- 속(Genus): Escherichia (대장균속)
주요 특징
| 특징 | 내용 |
|---|---|
| 세포 형태 | 막대모양(rod‑shaped) 세균, 보통 1–3 µm 길이 |
| 세포벽 | 라우레일(류) 구조를 가진 그람음성막 |
| 대사 | 통성혐기성 또는 미세혐기성, 다양한 탄수화물 발효 가능 |
| 생태 | 포유류·조류의 장내에 정착, 일부는 환경수(물, 토양)에서도 검출 |
| 유전학 | 5 Mbp 정도의 원형 DNA 플라스미드 보유, 일부 종은 항생제 저항성 유전자 보유 |
대표 종
- Escherichia coli (대장균) – 인간 및 동물 장내에 상주하며, 실험실 모델 균주로 많이 이용됨. 병원성 균주(O157:H7 등)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 Escherichia albertii – 인간 위·소장에서 발견되는 신종 종으로, 일부 경우 설사증상을 유발한다.
- Escherichia fergusonii – 비교적 드물게 인간 감염에 관여하며, 주로 면역저하 환자에서 감염 보고됨.
학술적·산업적 활용
- 분자생물학·유전공학: E. coli는 DNA 클로닝, 단백질 발현, 유전자 편집 등 다양한 실험에 표준 모델로 사용된다.
- 바이오테크놀로지: 인슐린, 성장 호르몬 등 치료용 단백질의 대량 생산에 활용된다.
- 진단 및 역학: 식품·수질 검사는 대장균속을 지표 미생물로 활용해 위생 상태를 평가한다.
참고문헌 및 데이터베이스
- International Journal of Systematic and Evolutionary Microbiology (IJSEM) – Escherichia 속의 최신 분류 및 종명 업데이트.
- NCBI Taxonomy Database – Escherichia 계통학적 정보.
- Korean Society for Microbiology – 국내 미생물학 교과서 및 가이드라인.
주의: ‘대장균속’이라는 용어는 한국어 학술·교육 자료에서 가끔 사용되지만, 국제적으로는 ‘Escherichia’가 표준 명칭이다. 따라서 본 항목은 해당 라틴어 명칭을 중심으로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