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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공원

대신공원(大新公園)은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 일원, 구덕산(556m)과 엄광산(504m) 자락에 위치한 공원이다. 한자 표기로는 부산대신공원(釜山大新公園)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1968년 2월 21일 건설부고시 제360호에 따라 '대신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일반인이 이용하는 중앙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1986년 인근의 옛 대청공원과 통합되어 '중앙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나(한국관광공사 자료 기준), 현재까지도 '대신공원'이라는 명칭으로 널리 불리고 있다.

역사

1900년 구덕산과 엄광산의 계곡에 수원지 2곳이 축조되면서 삼나무·편백나무·벚나무 등의 수목이 심어지고 주변지가 정비되었으나, 수원지 보호를 위해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었다. 1944년에는 수원지 일대 228만 3,000m²가 자연공원(도시자연공원)으로 고시되었으나 출입 통제는 계속되었다. 1968년 낙동강이 부산의 상수도 수원이 되어 구덕수원지의 물이 식수원으로 이용되지 않게 되자, 같은 해 2월 21일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어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수원지 보호를 위한 장기간의 출입 금지 덕분에 수령 70년 이상의 수목들이 울창한 숲을 형성하게 되었다.

면적과 시설

면적은 서구청 자료에 2,283,033㎡로 기재되어 있으며, 위키백과에는 209만 3,819m²로 기술되어 있어 자료원 간 수치의 차이가 있다. 공원 내에는 저수지 2곳, 약수터(석탑약수터 등), 산책로, 각종 운동시설, 궁도장, 시비 6점, 조각품, 민속석조물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이 밖에 공공시설로 구덕시립도서관, 구덕야영장(1997년 5월 개장), 구덕민속예술관(1991년 6월 개관)이 있다. 구덕민속예술관은 지방무형문화재인 부산농악과 다대포후리소리의 전수장으로 알려져 있다.

공원이 들어선 봉우리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으며, 부산항과 영도가 보이는 전망지로서 매년 시민축제 때 봉화가 피워진다고 전해진다. 또한 부산포 해전에서 전과를 세운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는 영모비가 세워져 있다. 울창한 숲과 계곡으로 인해 대한민국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누리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치와 접근성

주소는 부산광역시 서구 대신공원로 37-18 일원(엄광산, 구봉산)이며, 구덕터널 입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버스 167, 190번 이용 시 동아대학교병원에서 하차 후 도보로 접근 가능하고, 마을버스 서구5번 이용 시 동아대학교 구덕캠퍼스에서 하차할 수 있다. 인근에 송도해수욕장, 용두산공원 등이 있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공원 입구 쪽에 대신공원공영주차장(유료)이 운영되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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