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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처브고등어

대서양처브고등어(학명: Scomber colias)는 고등어목 고등어과에 속하는 해양 어류이다. 영어권에서는 Atlantic chub mackerel 또는 tinker mackerel로 불린다. 1789년 독일의 생물학자 요한 프리드리히 그멜린(Johann Friedrich Gmelin)에 의해 처음 학명으로 명명되었다.

분류 및 명칭

대서양처브고등어는 한때 태평양처브고등어(Scomber japonicus)의 아종으로 간주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별개의 종으로 분류된다. 학명의 동의어로는 Pneumatophorus colias, Scomber japonicus colias, Scomber capensis 등이 있다.

형태적 특징

몸길이는 최대 약 40cm, 몸무게는 최대 약 3kg에 달하는 중형 어류이다. 몸은 유선형으로 길쭉하며, 깊게 갈라진 꼬리지느러미를 가진다. 첫 번째 등지느러미는 9~10개의 가시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 번째 등지느러미와 분리되어 있다. 몸 전체가 매우 작은 비늘로 덮여 있다. 등 쪽은 녹색을 띠며 비스듬한 지그재그 모양의 줄무늬가 있고, 배 쪽은 은백색으로 물결 모양의 무늬가 나타난다.

대서양고등어(Scomber scombrus)와 형태적으로 유사하나, 등색이 녹색이라는 점, 녹색의 옆줄이 존재한다는 점, 부레(공기주머니)를 가진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생태 및 먹이

대서양처브고등어는 표해수층(0~200m 수심)에 서식하는 회유성 어류로,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육식성으로 멸치, 정어리 등의 작은 물고기와 갑각류, 오징어류를 주로 섭식한다. 성장함에 따라 더 큰 먹이생물을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 이 종은 대서양 생태계에서 중요한 중간 포식자(포식성 먹이생물)로서의 역할을 한다.

분포

대서양 전역에 걸쳐 분포하며, 지중해와 흑해에서도 발견된다. 대서양 동쪽 해역에서는 비스케이만에서 남아프리카 연안까지, 서쪽 해역에서는 북아메리카 동부 연안을 따라 분포한다. 유럽 대서양 연안에서 특히 풍부하게 서식한다.

어업 및 이용

대서양처브고등어는 식용으로 이용 가능한 어종이다. 주로 선망(旋網) 어업과 중층 트롤 어업에서 정어리나 멸치를 대상으로 하는 어업의 부수어획물로 잡히며, 목표 어종의 어획량이 낮을 때에는 직접적인 어획 대상이 되기도 한다. 북아메리카 동부 연안에서는 2013년부터 상업적 어획이 본격화되었다.

지중해 동부 지역에서는 이 어종이 특히 풍부하며, 계절에 따라 지방이 풍부한 형태와 마른 형태로 구분되어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가공되어 소비된다. 에게해 제도에서는 구운 고등어를 레몬즙과 함께 즐기는 전통적인 요리 방식이 존재한다.

보전 상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최소관심(Least Concern, LC) 등급으로 평가되었다. 분포 범위가 넓고 일부 지역에서 개체군이 풍부하며, 일부 지역에서 집중적인 어획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전체 개체군은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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