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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동 (서울)

대방동(大方洞)은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한 법정동이자 행정동이다. 법정동과 행정동의 관할 구역이 일치하며, 동쪽으로 노량진동, 남쪽으로 신대방동, 서쪽으로 여의대방로를 경계로 영등포구 신길동, 북쪽으로 여의도와 접한다.

명칭 유래

대방동이라는 명칭은 조선 시대 이 지역에 있던 두 마을인 '번댕이(樊唐里)'와 '높은절이(高寺里)'에서 유래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이 두 마을을 합쳐 '번대방리(番大方里)'라 부르다가, 광복 후인 1946년 일본식 동명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대방동'으로 개칭되었다. '번댕이'는 숙종의 여섯째 아들인 연령군(延齡君)과 그 양자인 낙천군(洛川君)의 묘가 있던 계동궁 연못이 있었던 곳이라 하여 '번당리'로도 불렸다.

연혁

조선 시대에는 경기도 시흥현(始興縣) 하북면(下北面)에 속한 지역이었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의해 시흥군 북면 번대방리로 개설되었다. 1936년 경성부 영등포출장소 번대방정으로 편입되었고, 1943년 경성부 영등포구 번대방정이 되었다. 광복 후 1946년 서울특별자유시 영등포구 대방동으로 개칭되었다. 1970년 대방1동과 대방2동으로 분동되었다가 1975년 다시 통합되었다. 1973년 관악구 신설로 관악구 대방동이 되었고, 1980년 동작구 신설로 동작구 대방동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1975년에는 여의대방로를 기준으로 행정구역이 조정되어 대방동의 서쪽 일부가 영등포구 신길동으로 편입되었다.

지리 및 자연환경

면적은 1.55km²이다. 북쪽은 여의도와 샛강에 접하며 저지대를 이루고, 동남부 노량진동 및 상도동과 접하는 지역은 용마산이 있어 다소 구릉지를 형성한다. 과거 여의도 개발 이전에는 샛강 지역이 홍수가 잦은 범람원이었다.

현황

인구는 2022년 2월 기준 37,863명, 15,650세대이며, 43통 323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형적인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가 혼재된 베드타운 성격을 지닌다. 여의대방로와 노량진로 등 주요 간선도로변에 소규모 상업지역이 있으며, 대부분은 주거지역이다. 대방역과 여의대방로를 중심으로 서쪽과 북쪽에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동쪽과 남쪽은 일반 주택이 주를 이룬다.

교통

수도권 전철 1호선 대방역과 서울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보라매역이 인접해 있으며, 신림선을 통한 환승도 가능하다. 다양한 간선버스 노선이 운행 중이며,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여 자가용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여의도는 도보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교육

관내 초등학교로는 서울신길초등학교, 서울영화초등학교, 서울대림초등학교가 있다. 중학교로는 강남중학교, 숭의여자중학교, 영등포중학교, 성남중학교가 있으며, 고등학교로는 서울공업고등학교, 영등포고등학교, 성남고등학교, 숭의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동작구 내에서 학군이 우수한 편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시설

대방동에는 공군항공우주안전단과 공군호텔, 공군 관사가 위치해 있으며, 과거 공군본부가 계룡대로 이전하기 전까지 이곳에 있었다. 실미도 사건의 최후 장소였던 유한양행 본사도 대방동에 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출신 서울 소재 대학생들을 위한 기숙사인 남도학숙이 위치한다. 서울지방병무청이 인접해 있다.

개발

2025년 1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신대방삼거리역 일대에 지상 39층, 77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되는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계획을 수정가결하였다. 이에 따라 공공산후조리원과 통합교육지원센터가 도입되고, 보행 환경 개선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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