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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진도군)

대마도(大馬島)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리에 속하는 유인도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예속된 섬이다. 면적은 약 2.523km²(또는 2.458km²)이며, 해안선 길이는 14.5km에서 15.95km로 보고에 따라 차이가 있다. 2005년 기준 129명이 거주하였으며, 2022년 기준으로는 65가구에 97명(남자 43명, 여자 54명)이 거주하여 여초 현상을 보인다.

명칭 유래

섬의 형상이 큰 말과 같다고 하여 '대마도(大馬島)'라 불리게 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대마월도(大磨月島)', 《대동여지도》에는 '대마월도(大麻月島)'로 표기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제주도에서 본토로 향하는 해상 길목에 위치하여 제주의 군마(軍馬)가 잠시 쉬어가는 중간 지점이었으며, 말 목장이 있었던 것에서 지명이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환경

하조도와 거차군도 사이에 위치하며, 지질은 중생대 산성 화산암류로 기반을 이룬다. 섬의 최고봉은 돈대산(173m)으로, 조선시대 봉화를 올리던 돈대(墩臺)로 사용되었다. 남쪽과 서쪽 해안은 파랑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급경사의 암석 해안을 이루며, 북쪽과 동쪽의 만입부에는 사빈(모래해변)이 발달한 포켓 비치가 형성되어 있다. 인근 부속 도서로는 무인도인 내항도, 외항도, 시하도가 있으며, 행정상으로 소거마도와 거마도까지 대마도리가 관할한다. 1월 평균 기온은 -0.6℃, 8월 평균 기온은 22.4℃, 연 강수량은 1,019mm이며, 비·안개·흐린 날이 연 210여 일로 많은 편이다.

역사 및 변천

대마도에 최초로 사람이 들어온 것은 600년대 초로, 경기도 광주의 양주 허씨가 처음 입도하였고, 이후 강릉 함씨가 관매도에서 이주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지금의 대마도리에 속하게 되었다. 행정리는 대마도리와 대막리 2개이다.

현황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은 농업(쌀, 콩, 고구마, 보리, 무, 고추, 마늘 등)과 어업(우럭, 돔, 바지락, 전복, 미역, 톳, 멸치, 도미, 볼락 등)이며, 김·톳·바지락 등의 양식도 이루어진다. 공공시설로는 치안센터, 119안전센터, 조도초등학교 대마분교, 보건소 등이 있다. 2018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해변 인프라 확충, 탐방로 조성, 펜션 신축 등 관광 기반이 마련되었다. 배편은 진도의 팽목항과 목포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대마항까지 연결되며, 하조도 창유항, 관사도, 소마도, 모도를 경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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