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석도마뱀붙이속(Christinus)은 도마뱀붙이과(Gekkonidae)에 속하는 파충류의 한 속으로, 대리석도마뱀붙이류(marbled geckos)라고도 불린다. 호주 남부 지역에 자생하며, 학명은 명명자들의 친구였던 크리스틴 빅스(Christine Biggs)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이 속에 속하는 도마뱀붙이류의 몸에는 불그스름한 갈색, 회색, 은색, 흰색, 검은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조로 이루어진 대리석무늬가 나타난다. 주로 오래된 나무옹이에서 발견되며, 도시 환경에서는 때때로 많은 개체가 모여 서식하기도 한다.
분류학적으로 대리석도마뱀붙이속은 1984년 웰즈(Wells)와 웰링턴(Wellington)이 최초로 기술하였으며, 모식종은 그레이(Gray)가 1845년에 Diplodactylus marmoratus로 발표한 종이다. 이후 이 속은 섬 개체군과 남부 본토 개체군의 두 종으로 구분되어 기술되었다. 현재 이 속에 속하는 종으로는 Christinus marmoratus가 대표적이며, 이 종은 다시 C. m. macrodactylus와 C. m. marmoratus의 아종으로 세분된다. 한때 아종으로 분류되었던 Christinus marmoratus alexanderi는 이후 별도의 종으로 승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