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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살인

대량 살인 (大量殺人, 영어: mass murder)은 한 번의 사건 또는 짧은 시간 내에 다수의 사람을 의도적으로 살해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개념이다. 범죄학, 법학, 심리학 등 여러 학문 분야에서 사용되며, 국가별 법령과 학계의 정의에 따라 세부 기준에 차이가 있다.

개념적 정의

범죄학에서 다수살인(multiple murder)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대량살인(mass murder)은 한 장소에서 동시에 또는 짧은 시간 안에 여러 명을 살해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와 구분되는 개념으로, 시간적 간격을 두고 여러 건의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살인(serial murder), 그리고 짧은 기간에 여러 장소에서 연속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연속살인(spree killing)이 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대량 살인"이라는 표현은 그 자체로 모호하며, 일반 보도에서도 매우 폭넓고 모호하게 사용된다. 대량 학살(genocide)과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나, 양자는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 대량 살인: 특정인 또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주로 개인적 동기(복수, 분노 등)에 의해 다수의 사람에게 신체적 위해를 가하는 행위.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된다.
  • 대량 학살(genocide): 정치적·인종적·종교적 이유로 특정 집단 자체를 말살하려는 의도로 이루어지는 조직적 행위. 홀로코스트나 T-4 작전이 대표적이다.

범죄학적 분류

학술 연구에 따르면, 대량 살인 범죄자와 연속살인 범죄자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으로 '좌절과 우울', '의사소통 기술 부족', '첫 살인이 점화 역할을 한다는 점' 등이 지적된다. 대량 살인 범죄자 중 분노형(anger type)은 폭력 행위 이전에 부정적 의사소통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이득형(gaining type)은 공범과 함께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경향이 있다.

법적 처리

대량 살인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중대 범죄로 취급된다. 연쇄살인이나 대량 학살과 마찬가지로 처벌은 매우 엄중하며, 특별한 정신 질환 또는 외부 요인이 없는 경우 대부분의 가해자는 중형에 처해진다. 전쟁 중 발생할 경우 국제적으로 전쟁 범죄로도 인식될 수 있다.

한편 대량 살인의 정확한 피해자 수 기준(몇 명 이상을 대량으로 볼 것인지)은 국가별 법체계와 연구자에 따라 다르며, 보편적으로 합의된 단일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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