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大略)'은 한국어에서 널리 쓰이는 한자어로, 국립국어원의 사전과 한국어기초사전, 위키낱말사전 등에 표제어로 등재되어 있다. 따라서 백과사전 정보가 부족한 비표준적 표현이 아니며, 아래 내용은 공개된 사전류의 기술을 정리한 것이다.
- 표기와 발음
- 한자 표기: 大略
- 발음: [대ː략] (장음), 경우에 따라 [데략]으로도 발음된다.
- 로마자 표기(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daeryak
- 품사별 의미 (1) 명사
- 큰 모략(謀略) 또는 큰 꾀를 뜻한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대략(大略)'의 첫 번째 뜻풀이로 제시되는 용법이다.
- 어떤 일의 전체적인 줄거리, 자세한 부분을 뺀 대체적인 내용을 뜻한다. 이 경우 '대요(大要)', '대약(大約)'과 유사한 의미로 쓰이며, '개략(槪略)'과 비교되기도 한다.
(2) 부사
- 수량이나 정도를 정확히 따지지 않고 어림잡아 이르는 의미로 쓰인다. 예: "현재 실종자는 대략 20여 명으로 보도되고 있다.", "대략 10마일 정도의 거리이다."
- 사건이나 이야기에서 부분적인 내용은 빼고 줄거리만 간추려 말하는 의미로 쓰인다. 예: "그 사건을 대략 설명한 뒤 참가자의 질문을 받다."
- 파생어와 유의 표현
- 파생어로 '대략적(大略的)'이 있으며, 명사적·관형사적 용법으로 쓰인다.
- 유의어로는 '대강(大綱)', '대충', '개략(槪略)', '어림잡아' 등이 있다. '대강'과 '개략'은 '대략'보다 문어적·설명적인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고, '대충'은 보다 구어적이다.
- 어원 및 한자 구성
- 어원은 한자어 '大略'이며, 大(클 대)와 略(간략할 략)의 결합으로 '크게(大) 간추리거나 대강(略) 말한다'는 의미 구조를 지닌다. 이는 한자어의 일반적인 구성 원리에 따른 설명이다.
- 다만 개별 한자 '略'의 역사적 의미 변화에 대한 세부적 어원은 자료마다 설명이 달라, 확정적인 단일 어원 서술은 확인되지 않는다.
- 사용 맥락
- 수치·분량·정도에 대한 근사값을 나타낼 때 가장 흔히 사용되며, 문어와 구어 모두에서 폭넓게 쓰인다.
- 문서·보고·요약 등에서 세부 사항을 생략하고 개요만 제시한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참고로 '대략'은 특정 학술 개념이나 고유명사가 아니라, 일상 언어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일반 어휘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