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조셉 멩덴(Daniel Joseph Mengden)은 미국의 프로 야구 선수이다. 1993년 2월 19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출생하였으며, 우투우타의 우완 투수이다. 신장 185cm, 체중 96kg이다. 웨스트사이드 고등학교와 텍사스 A&M 대학교를 졸업하였다.
프로 경력
2014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4라운드(전체 106순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되어 입단하였다. 2016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으며, 2020년까지 오클랜드에서 5시즌 동안 통산 60경기(선발 48경기)에 출전하여 17승 20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하였다. 2018년에는 22경기(선발 17경기)에서 115.2이닝을 소화하며 7승 6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한 바 있다.
2021년 KIA 타이거즈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42만 5,000달러, 옵션 27만 5,000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KBO 리그에 진출하였다. 당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코치와 선수로 함께한 맷 윌리엄스 KIA 감독과의 인연이 계약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시즌 21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120이닝을 소화, 8승 3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였으나 재계약에는 이르지 못하였다.
2022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2023년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하였다. 2024년 대만 프로야구(CPBL) 중신 브라더스에 입단하여 25경기 선발 등판, 154이닝 동안 10승 3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팀의 대만시리즈 우승에 기여하였다.
2025년 스프링캠프 중 실시한 구단 내 약물 검사에서 대마초 양성 반응이 확인되어 중신 브라더스와의 계약이 해지되었다. 이후 멕시칸 리그(LMB)의 테콜로테스 데 도스 라레도스에 합류하였다. 2025-26년 도미니카 윈터 리그에서는 히간테스 델 시바오에서 활동하였다.
피칭 스타일
시속 150km 내외의 패스트볼과 함께 커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투수로 평가된다. 역동적인 투구폼에서 나오는 직구와 커브의 각도가 뛰어나다는 분석이 있다. 내구성 측면에서는 단점이 지적되기도 하였다.
여담
특유의 'ㅅ'자 모양 콧수염을 트레이드마크로 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활동할 당시 '프링글스'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할아버지 월터 헨리 멩덴 주니어는 제2차 세계 대전과 6.25 전쟁에 미군으로 참전한 참전용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