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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산

대니산(戴尼山)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과 현풍읍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높이는 408m이며, 낙동강 좌안에 자리한 독립된 산지로서 서쪽의 진등산까지 능선이 이어진다.

명칭 유래에 따르면, 원래는 대니산(代尼山)으로 불렸으나 조선 연산군 시절 한훤당 김굉필(金宏弼)이 이곳에 거주하면서, 공자의 자(字)인 중니(仲尼)에서 '니(尼)'는 그대로 살리고 '대신할 대(代)'를 '받들 대(戴)'로 고쳐 '공자를 받드는 산'이라는 의미의 대니산(戴尼山)으로 바꾸었다고 전해진다. 이 외에도 태리산(台離山), 제산(梯山), 솔례산, 구지산, 수리산, 금사산 등 여러 이칭이 존재한다.

자연환경으로는 산체의 기반암이 흑운모 화강암의 관입으로 인해 융기한 함안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쪽 사면은 낙동강의 공격 사면에 해당하여 하식애(河蝕崖)가 형성되어 있다. 산정부는 흙으로 덮인 토산이며, 창녕 310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현재 정상에는 방송용 중계탑이 설치되어 있고, 수리리에서 정상까지 임도가 연결되어 있다. 또한 정상에 활공장이 마련되어 있어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달성 도동 서원, 송담 서원, 석문산성 등이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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