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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피즈먼

대니 피즈먼(Danny Fiszman, 본명: 대니 데이비드 피즈먼, Daniel David Fiszman, 1945년 1월 9일 ~ 2011년 4월 13일)은 영국의 기업인이자 다이아몬드 딜러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구단 아스널 FC(Arsenal FC)의 주주이자 이사로 활동한 인물이다.

출생과 배경

피즈먼은 1945년 1월 9일 런던 북부의 윌레스던(Willesden)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를 피해 망명한 벨기에계 유대인 부부로 알려져 있다. 한국어 위키백과에는 그의 출생지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기재되어 있으나, 영문 위키백과 및 다수의 영문 자료에는 런던 출생으로 기록되어 있어 출생지에 대한 정보가 출처에 따라 차이가 있다.

다이아몬드 사업

피즈먼은 다이아몬드 사업을 통해 부를 축적했다. 그는 원석 다이아몬드를 거래하는 스타 다이아몬드 그룹(Star Diamonds Group)을 설립하였으며, 이 그룹은 영국의 소매업체인 아고스(Argos)와 아스다(Asda)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던 애비크레스트(Abbeycrest)사의 지분 16%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는 2007년 이 그룹을 약 1억 5천만 파운드에 매각하고, 아스널 FC의 신축 구장 건설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에서 손을 뗐다.

아스널 FC에서의 활동

피즈먼은 1991년 친구였던 데이비드 다인(David Dein)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아스널 FC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그는 이후 구단 이사회에 합류하였고, 구단의 주요 주주로 성장하였다.

2007년 3월, 피즈먼은 자신의 아스널 지분 일부를 스탠 크론키(Stan Kroenke)가 이끄는 KSE(Kroenke Sports Enterprises)에 매각하였다. 이 매각으로 그의 지분은 25% 미만으로 줄어들면서 향후 구단 정관 변경에 대한 거부권을 잃게 되었다.

2009년 3월 27일에는 아스널 홀딩스 plc의 보통주 5,000주를 주당 8,500파운드에 KSE UK, Inc.에 추가 매각하였다.

2011년 4월 11일, 즉 사망 이틀 전에 그는 건강 악화로 인해 자신이 보유하던 아스널 FC 지분 16.11%를 모두 KSE에 매각하였다.

피즈먼은 아스널 FC의 하이버리(Highbury) 홈구장에서 애슈버튼 그로브(Ashburton Grove), 현재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Emirates Stadium)으로의 구장 이전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 생활과 사망

피즈먼은 아내 샐리(Sally)와 함께 스위스 제네바 근교의 생프렉스(Saint-Prex)에 거주하였다. 취미로는 러닝과 비행이 있었으며, 상업용 제트기 조종사 자격증을 보유하기도 하였다.

그는 후두암 치료를 받아오다가 2011년 4월 13일 66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재산

영국 《선데이 타임스》(Sunday Times)의 부자 순위에 따르면, 피즈먼의 총재산은 약 2억 3,600만 파운드로 평가되었으며, 2008년 기준 영국 부자 순위 34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어 위키백과에는 2007년 기준 세계 부자 순위 351위로 기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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