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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외국어대학교

대구외국어대학교(大邱外國語大學校, Daegu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는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협석리에 있었던 사립 4년제 종합대학이다. 영문 약칭은 DUFS이며, 한자 표기는 大邱外國語大學校이다.

설립 및 연혁

대구외국어대학교는 1997년 7월 16일 학교법인 경북교육재단이 설립 인가를 받은 후, 1999년 6월 교명을 대구외국어대학교로 변경하였다. 2000년 10월 건축 허가를 받고 2001년 교사가 준공되었으며, 2002년 12월 5일 교육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2003년 3월 1일 개교하였다. 설립자는 제11·16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재욱(朴在旭)이며, 초대 총장은 박영우이다. 2007년 첫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육 목표 및 학과 구성

교육 목표는 '글로벌 전문 인력 양성'이었으며, 교훈은 '진리·정의·봉사'였다. 2017년 기준으로 3개 학부에 6개 학과가 운영되었다. 외국어통상학부에는 한국어·영어글로벌통상학과, 일본어통상통번역학과, 중국어통상통번역학과가 있었고, 사회과학부에는 보건사회복지학과, 경찰경호학부에는 경찰행정학과와 경호스포츠학과가 편성되었다. 부속 기관으로 도서관, 통번역연구소, 평생교육원, 국제교류센터, 사회과학연구소, 교육개발센터, 학생상담센터가 있었다.

부실화 및 폐교

개교 초기부터 학내 비리가 발생하여 임시 이사가 파견되었고, 이후 정이사로 환원되지 못하고 2017년까지 관선 이사에 의해 운영되었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교육부로부터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 정부 재정 지원 제한 대학, 대학구조개혁평가 E등급에 지정되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다. 2015년 기준 사립 대학 법인 수익용 기본 재산 확보율이 0%였으며, 재학생 충원율은 69%, 자퇴율은 14.8%에 달했다. 2016년 대학구조개혁평가 재평가에서도 E등급이 유지되어 부실 대학 판정을 6회 연속으로 받았다.

2017년 5월 29일 교육부는 대구외국어대학교의 재단인 학교법인 경북교육재단에 대해 종합 감사 결과에 따른 시정 요구 및 학교 폐쇄를 계고하였다. 감사 결과 인가 조건인 수익용 기본 재산이 전무하고 신입생 모집 감소와 중도 탈락자 속출로 교육 여건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되었다. 2017년 10월 27일 교육부로부터 학교 폐쇄 명령을 받아 2018년 2월 28일 강제 폐교 조치되었다.

폐교 이후

폐교 당시 재적생은 430명이었고, 교원은 전임 30명과 비전임 16명이 재직하고 있었다. 학교 용지는 총 면적 36,130㎡로 기본 시설 4,499㎡, 지원 시설 2,399㎡ 규모였다. 재적생들은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안동대학교, 김천대학교, 위덕대학교 등 인근 대학으로 특별편입되었다. 학적부 증명 발급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담당하고 있다. 폐교 후 부지는 매입하려는 단체가 없어 방치된 상태이다. 학교법인 경북교육재단은 학교 폐교와 동시에 해산되어 모든 재산은 국가로 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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