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명학교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사립 특수학교이다. 한자 표기는 大邱光明學校이며, 영문 명칭은 Daegu Kwangmyung School이다. 대구·경북 지역의 유일한 시각장애 학생 대상 특수교육기관으로, 유치부,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전공과를 두고 있다.
설립 및 연혁
1946년 4월 19일, 이영식 목사가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의 중앙교회에서 '대구맹아학원'으로 설립하였다. 설립 당시 맹아동 2명, 농아동 10명으로 출발하였다. 1955년 4월 16일 대구맹아학원에서 대구맹아학교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1959년 3월 9일 대구맹아학교를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대구광명학교와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대구영화학교로 분리 인가하면서 현재의 명칭을 갖추게 되었다. 1964년 12월 29일 고등과를 신설하였고, 1965년 3월 19일 보건사회부장관으로부터 안마사 양성학교로 지정되었다. 2009년 11월 10일에는 전공과 과정(2년 1학급)을 설치하였다.
교육 목표 및 교훈
교훈은 '큰 뜻을 품어라(사랑, 빛, 자유)'이다. 교육 목표는 건강한 신체를 기르고, 올바른 인성을 기르며, 자립을 위한 실천 능력을 기르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상징물
교목은 소나무로, 역경 속에서도 푸르름을 유지하며 자라는 모습이 장애를 극복하는 의지를 상징한다. 교화는 라일락이며, 꽃말은 우정과 아름다운 맹세이다. 교표는 마름모 형태에 '광명' 글자가 새겨져 있으며, 바깥 마름모는 우주, 안쪽 마름모는 마음의 눈을 뜻한다.
소재지 및 법인
주소는 대구광역시 남구 성당로50길 33(대명동 2288)이다. 학교법인은 영광학원(학교법인 영광학원)이며, 같은 법인 산하에는 대구대학교 대명동캠퍼스, 대구영화학교, 대구보명학교, 대구보건학교, 대구덕희학교 등이 있다. 관할 관청은 대구광역시교육청이다.
학생 및 교직원 현황
최근 자료에 따르면 학생 수는 약 115명, 교직원 수는 약 78명이다. 2020년 기준으로는 총 59명(남 36명, 여 23명)이 재학 중이었으며, 유치원 1명, 초등학교 19명, 중학교 12명, 고등학교 7명, 전공과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각 학년당 1학급씩 총 13개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활동
특색 있는 교육 활동으로 청소년 비즈쿨(기업가 정신 특강, 창업 캠프, 체험 부스 등), 예체능 교육(문화예술교육, 생존수영 등), 개별화 지원반(독서 활동, 음악 활동, 보행 훈련 등), ECC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고등부에서는 안마·침구·지압·마사지·피아노조율 등의 직업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의의
대구광명학교는 광복 이후 대한민국에서 설립된 최초의 사립 특수학교 중 하나로, 우리나라 특수교육 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하였다. 이 학교를 모체로 하여 이후 대구보명학교(정신지체아), 대구보건학교(지체부자유아), 대구덕희학교(정서장애아) 등이 설립되었다. 2026년 4월에는 개교 8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