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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기 (영화)

달기

달기는 1964년 공개된 대한민국과 홍콩의 합작 영화이다. 한국의 신필름과 홍콩의 쇼브라더스(Shaw Brothers)가 공동 제작하였으며, 감독은 최인현과 악풍(岳楓)이 공동으로 맡았다. 각본은 김강윤이 집필하였고, 원작은 왕월정이 담당하였다.

줄거리

기원전 1천여 년, 은나라 37대 주왕 시절을 배경으로 한다. 포악한 주왕(신영균 분)은 조공을 바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익주성의 성주 소호를 죽인다. 소호의 딸 달기(린다이 분)는 서백후의 아들 희발(남궁원 분)을 사랑하지만,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주왕의 후비가 된다. 주왕의 총애를 받은 달기는 왕후가 되어 주왕을 손아귀에 넣는다. 희발의 아버지는 달기를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며 희발에게 달기 암살을 명령한다. 조공 상납 차 궁에 온 희발은 달기의 처소에 잠입했다 붙잡히지만 달기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희발은 다른 제후들과 함께 군사를 모아 주왕을 치러 궁으로 몰려오고, 달기는 주왕에게 비로소 자신의 진심을 밝힌다. 이 싸움에서 달기와 주왕 모두 숨을 거둔다.

상세 정보

항목 내용
영화 제목 달기 (Princess Dalgi, The Last Woman of Shang)
개봉일 1964년 9월 19일
상영 시간 103분
관람 등급 중학생 이상
제작사 신필름, 쇼브라더스(Shaw Brothers)
감독 최인현, 악풍(岳楓)
각본 김강윤
언어 한국어
국가 대한민국, 홍콩

주요 배역

  • 린다이(Lin Dai) - 달기 역
  • 신영균 - 주왕 역
  • 남궁원 - 희발 역
  • 이예춘 - 비중(간신) 역
  • 정홍 - 지연 역

수상

  • 1965년 제4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 (신영균)

배경 및 특징

이 영화는 중국의 5대 미인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전설적 인물 달기(妲己) 의 일대기를 다루었다. 달기는 중국 은(殷) 왕조 말기(기원전 11세기경)의 왕 제신(帝辛, 주왕)의 총비(寵妃)로, 하(夏) 왕조의 말희(末喜)와 더불어 악녀(惡女)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이 영화는 그러한 달기의 사랑과 여걸로서의 일생을 극화한 작품이다.

한국과 홍콩의 합작 블록버스터급 사극으로 제작되었으며, 안양촬영소에서 로케이션 촬영이 이루어졌다. 왓챠피디아에 따르면 드넓게 펼쳐진 황야와 수백 대의 전차, 수백 필의 말과 수천 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웅장한 scale의 작품으로 평가된다. 다른 제목으로는 《비련의 왕비 달기》 (워킹타이틀), 《Princess Dalgi》, 《The Last Woman of Shang》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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