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단핵성 식세포계

단핵성 식세포계(單核性 食細胞系, Mononuclear Phagocyte System, MPS)는 골수에서 유래한 단핵구(Monocyte)와 그 분화 형태인 대식세포(Macrophage), 그리고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 등으로 구성된 세포 집단을 지칭하는 해부학적·기능적 개념이다. 과거에는 망상내피계(Reticuloendothelial System, RES)로 불렸으나, 내피세포와 섬유아세포 등이 포함되던 종래 개념에서 면역 반응의 주체인 식세포 계열만을 특정하기 위해 1972년 반 푸르스트(Ralph van Furth) 등에 의해 현재 명칭으로 정리되었다.

주요 구성 세포

  • 단핵구(Monocyte): 골수에서 생성되어 말초혈액을 순환하며, 조직으로 이동하여 대식세포나 수지상세포로 분화한다.
  • 대식세포(Macrophage): 조직 상주성 식세포로, 장기의 미세환경에 따라 다양한 명칭(예: 폐포 대식세포, 쿠퍼 세포, 미세아교세포, 파골세포 등)과 기능을 갖는다.
  •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 항원 제시 능력이 가장 뛰어난 전문 항원 제시 세포로,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주요 기능

  1. 식균작용(Phagocytosis): 병원체, 죽은 세포, 이물질 등을 섭취·제거한다.
  2. 항원 제시(Antigen Presentation): 섭취한 항원을 처리하여 MHC 분자와 결합, T세포에 제시함으로써 적응면역 반응을 개시한다.
  3. 사이토카인 분비: 염증 반응 조절, 조직 복구, 혈관신생 등 다양한 생리적 과정에 관여하는 신호 물질을 분비한다.
  4. 면역 감시 및 항상성 유지: 조직 내 노폐물 제거, 철 대사 조절, 줄기세포 틈새 유지 등 정상 생리 유지에 필수적이다.

분포 비장, 림프절, 간(쿠퍼 세포), 폐(폐포 대식세포), 골수, 뇌(미세아교세포), 피부(랑게르한스 세포), 장 점막 등 전신의 거의 모든 조직에 분포하며, 각 조직의 특성에 맞는 표현형을 나타낸다.

임상적 의의 감염 방어, 종양 면역, 자가면역질환, 죽상경화증, 대사질환 등 다양한 병태생리의 중심에 위치한다. 단핵성 식세포계의 기능 장애나 과활성화는 패혈증,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HLH), 만성 염증성 질환 등의 원인이 된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