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단순포진 각막염(herpes simplex keratitis, HSVK)은 인간 단순포진 바이러스(HSV‑1)가 각막에 감염하여 발생하는 염증성 안질환이다. 주로 각막 상피층에 병변을 일으키지만, 심한 경우 각막 심층(전피층·후피층·벽층)까지 침범할 수 있다.
원인 및 병태생리
- 원인 바이러스: HSV‑1이 가장 흔하며, 드물게 HSV‑2가 원인이 될 수 있다.
- 감염 경로: 기존의 안구 포진(눈꺼풀 포진)이나 구강 포진 병력이 있는 경우 바이러스가 눈으로 전파되거나, 신경절(삼차신경절)에서 재활성화될 때 각막으로 전파된다.
- 병태: 바이러스는 각막 상피세포에 직접 복제해 상피 궤양을 일으키며, 면역 반응에 의해 후피층·전피층에 염증성 손상이 발생한다.
역학
- 전 세계적으로 안구 감염 원인 중 가장 흔한 바이러스성 각막염이다.
- 성인에서 특히 20~50세 사이에 발병률이 높으며, 면역 저하 환자에서 재발 위험이 증가한다.
임상양상
- 상피성 단순포진 각막염
- 점액성 또는 궤양성 병변이 각막 표면에 나타난다.
- 특징적인 “표면역(stellate) 모양”이나 “점상(crumb-like) 부스러기”가 보인다.
- 전피성(또는 후피성) 각막염
- 결절성 염증, 섬유화, 혈관 신생 등이 발생하며 시력 저하가 심해질 수 있다.
- ‘디스크형 침윤(immune ring)’이 나타날 수 있다.
진단
- 임상적 평가: 병변 모양과 병력(포진 병력)으로 초기 판단 가능.
- 실험실 검사: 각막 스크래핑을 통한 PCR, 바이러스 배양, 면역형광 검사 등이 확진에 사용된다.
- 형광위장술(Fluorescein staining): 상피 궤양을 확인한다.
치료
| 치료법 | 적용 대상 | 주요 내용 |
|---|---|---|
| 항바이러스제(국소) | 상피성 단순포진 | 트리메톡손(1%) 점안액을 5~10일간 사용 |
| 항바이러스제(전신) | 전피성, 재발 위험군 | 아시클로버(400 mg 포경)·바랸코비르 등 7~10일 투여 |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점안액 | 면역 매개 전피성 염증 | 항염 효과 목적, 항바이러스제와 병용 필요 |
| 항염증제(비스테로이드) | 경증 염증 | NSAID 점안제 사용 가능 |
| 수술적 치료 | 심각한 각막 혼탁·궤양 | 각막 이식 등 |
치료는 초기 진단 후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시력 보존에 중요하다. 재발 방지를 위해 항바이러스제 장기 예방 요법(예: 아시클로버 400 mg 하루 1회)도 고려된다.
예후
- 조기 치료 시 시력 회복이 가능하나, 재발 및 전피성 손상이 진행될 경우 영구 시력 손실 위험이 있다.
- 적절한 관리와 정기 검진을 통해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예방
- 포진 발병 시 조기에 항바이러스제 복용.
- 면역 저하 상태(예: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HIV 등) 관리.
- 손 위생 및 개인 위생 유지로 감염 전파 위험 감소.
본 내용은 의료 전공 서적·학술 논문 및 권위 있는 안과학 회의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정리된 객관적인 정보이다.
※ 위 정보는 최신 의학 지식(2024년까지) 기반이며, 개인의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정확한 진단·치료는 전문 안과의사의 상담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