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몐(중국어 간체자: 担担面, 정체자: 擔擔麵, 병음: dāndānmiàn, 한자음: 담담면)은 중국 쓰촨성에서 유래한 면 요리이다. 한국에서는 탄탄면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는 탄탄멘(タンタンメン)으로 현지화되어 라멘의 한 종류로 자리잡았다.
어원 및 유래
'단단(擔擔)'은 '짊어지다'라는 뜻의 한자 '擔(멜 담)'에서 비롯되었다. 청나라 시절, 행상(行商)이 김이 모락모락 나는 통에 국수와 각종 재료를 담아 어깨에 메고 다니면서 길거리에서 팔았던 데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1841년경 쓰촨성 쯔궁(自貢) 시의 한 남성이 이 면 요리를 고안하여 청두(成都) 시에서 판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쓰촨성의 등록상표로 등록되어 있다.
특징
단단몐은 쓰촨 요리의 대표적인 면류로, 중국의 6대 국수 요리 중 하나로 꼽힌다. 전통적인 조리법은 잘게 썬 자차이(榨菜, 절임 채소)에 생강, 마늘, 식초, 간장, 참기름, 고추기름 등을 넣고 버무린 후, 매운맛의 소스에 면을 비벼 먹는 방식이다. 땅콩이나 참깨 소스를 사용하여 고소한 맛을 더하는 것이 특징이며, 돼지고기 다짐육을 볶아 고명으로 얹기도 한다.
지역별 변형
중국 본토에서는 국물이 적은 비빔국수 스타일이 전통적이나, 일본에서는 육수를 부어 국물이 있는 라멘 스타일로 현지화되어 널리 퍼졌다.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도 각 지역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되어 소비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땅콩버터를 활용한 가정식 레시피나 일부 식품 회사에서 출시한 인스턴트 제품 형태로도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