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우치 데이조(일본어: 竹内 悌三, たけうち ていぞう, 1907년 11월 8일 ~ 1946년 4월 12일)는 일본의 전 축구 선수이자 축구 감독이었다. 포지션은 미드필더였다.
생애 다케우치 데이조는 1907년 11월 8일, 도쿄부 우시고메구(현 도쿄도 신주쿠구)에서 태어났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축구를 시작했으며, 도쿄제국대학(현 도쿄대학) 재학 중 뛰어난 미드필더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와세다대학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클럽 경력 다케우치는 대학 시절부터 일본 축구계에서 주목받는 선수였다. 그는 도쿄제국대학과 와세다대학에서 활약하며, 당시 일본 최고의 대학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그의 안정적인 볼 배급과 경기를 읽는 능력은 팀의 핵심 전력이었다.
국가대표팀 경력 다케우치는 1930년 5월 25일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 데뷔하여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국제 A매치 첫 경기를 치렀다. 그는 총 4경기의 A매치에 출전했으며, 특히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일본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하여 '베를린의 기적'이라 불리는 스웨덴과의 1차전 승리(3-2)에 기여했다. 당시 그는 일본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감독 경력 선수 은퇴 후, 다케우치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잠시 맡기도 했다. 그의 지도력은 높이 평가받았으나, 그의 감독 경력은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인해 길게 이어지지 못했다.
사망 다케우치 데이조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1년 일본 제국 육군에 소집되어 참전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파견되었고, 종전 이후인 1946년 4월 12일 수마트라 포로수용소에서 말라리아에 걸려 3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는 일본 축구계에 큰 기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비운의 선수이자 지도자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