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기 마사쓰구 (高木正次, 1878년 1월 21일 ~ 1950년 10월 28일)는 일본의 수학자이다. 특히 대수적 정수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으며, 유체론(Class Field Theory)의 핵심 개념 중 하나인 다카기의 존재 정리(Takagi's existence theorem)로 잘 알려져 있다.
생애 다카기 마사쓰구는 1878년 일본 기후현에서 태어났다. 그는 도쿄 제국대학(현재의 도쿄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에는 모교 교수로 재직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 특히 1901년부터 1904년까지 독일에서 유학하며 괴팅겐 대학교와 베를린 대학교에서 당시 최신 수학 이론을 습득하고, 이를 일본에 도입하고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주요 업적 다카기 마사쓰구의 가장 중요한 업적은 '다카기의 존재 정리'이다. 이 정리는 유체론(Class Field Theory)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적인 결과로, 아벨 확대체(abelian extension field)의 존재론적 측면을 규명하였다. 그는 이 정리를 통해 유리수체 위의 모든 아벨 확대체가 원분체(cyclotomic field)의 부분체로 표현될 수 있다는 크로네커-베버 정리(Kronecker-Weber theorem)를 일반화하여 임의의 대수적 수체(algebraic number field)에 대한 유체론을 확립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의 연구는 당시 세계 수학계에서 일본 수학의 수준을 끌어올린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대수적 정수론 연구에 필수적인 이론으로 여겨진다.
영향 및 평가 다카기 마사쓰구는 일본 근대 수학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수많은 후학을 양성하였다. 그의 업적은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유체론 분야의 발전과 확립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는 일본 학사원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문화훈장을 수훈하는 등 일본 수학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