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쿤디주(Dāykondī Velāyat, 파슈토어: د دايکندی ولايت, 다리어: ولایت دایکندی)는 아프가니스탄의 중앙부에 위치한 주(州)이다. 2004년 3월 28일에 우루즈간주(Uruzgan)의 북부 지역에서 분리되어 신설된 비교적 새로운 행정 구역이다.
면적은 약 8,088.33km²이며, 주도(州都)는 닐리(Nili)이다. 다이쿤디주는 아프가니스탄 중부의 고지대인 하자라자트(Hazarajat) 지역에 속하며, 지형적으로 험준한 산악 지대에 해당한다. 힐만드강(Helmand River)이 관통하며 주변의 고르주(Ghor), 가지주(Ghazni), 바미안주(Bamiyan), 우루즈간주와 경계를 접한다.
인구 구성 측면에서 다이쿤디주는 대부분의 주민이 하자라족(Hazara)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위 행정 구역인 8개의 군(郡) 중 7개가 하자라족 중심 지역이며, 자자브(Zaraz) 군만이 파슈툰족(Pashtun)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쿤디 지역은 아몬드의 주요 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주민의 상당수가 농업, 상업 등에 종사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지역은 오랫동안 중앙정부의 통제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던 산악 지역으로, 독자적인 지역 문화와 공동체 전통이 유지되어 왔다.
대한민국은 다이쿤디 주의 교육, 보건, 농업 분야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다이쿤디주는 아프가니스탄의 34개 주 중 하나로, 아프가니스탄 행정 구역 체계에서 정식으로 인정된 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