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주지촌(大樹寺村, Daijuji-mura)은 일본 아이치현(愛知県) 누카타군(額田郡)에 1889년부터 1906년까지 존재했던 행정 구역(촌)이다. 현재의 오카자키시(岡崎市) 북서부 일대(가모다정·도도정·이노구치정·가미자토·다이몬·야부타·다이주지 등)에 해당한다.
1889년 10월 1일, 일본의 정촌제(町村制) 시행에 따라 누카타군 관할의 1정 26촌 중 하나로 발족하였다. 촌명은 이 지역에 위치한 유서 깊은 사찰인 대수사(大樹寺, 다이주지)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수사는 1475년 마쓰다이라 씨(松平氏)의 4대 당주 마쓰다이라 지카타다(松平親忠)가 창건한 정토종 사찰로, 이후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를 비롯한 도쿠가와 장군가의 보리사(菩提寺)로서 알려져 있다.
1906년 5월 1일, 다이주지촌은 이와즈촌(岩津村), 호소카와촌(細川村), 오쿠토노촌(奥殿村)과 합병하여 새로운 이와즈촌이 발족함에 따라 소멸하였다. 이후 이와즈촌은 1928년 정(町)으로 승격하여 이와즈정(岩津町)이 되었고, 1955년 오카자키시에 편입되었다.
현재 오카자키시에는 다이주지(大樹寺)라는 지명(町丁)이 남아 있으며, 1978년 행정 지명 정비를 통해 다이주지 1~3초메(丁目)로 나뉘어 있다. 또한 이 지역에는 대수사(大樹寺) 사찰이 현존하여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다보탑(多宝塔)과 장벽화 등을 보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