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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알리아속

다알리아속(Dahlia)은 국화과(Asteraceae)에 속하는 속(屬)으로, 덩이줄기와 초본의 특징을 지니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1963년 멕시코의 국화로 선언되었다.

분류학적 위치

다알리아속은 국화과의 Asteroideae 아과, Coreopsideae 족에 속한다. 해당 족 내에서는 Coreopsis 다음으로 큰 속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인정되는 종은 약 42종이며, 일부 자료에 따르면 49종까지 보고되기도 한다. 종의 수는 학자에 따라 다르게 제시되며, 새로운 종이 계속해서 기술되고 있다.

형태적 특징

다알리아속 식물은 덩이줄기를 가지는 초본성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줄기는 잎이 달리며 높이는 30cm에서 1.8~2.4m 이상까지 다양하다. 꽃은 두상화(頭狀花)로, 중앙의 관상화와 주변의 설상화로 구성된다. 꽃의 지름은 5cm에서 30cm까지 다양하며, 파란색을 제외한 거의 모든 색상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종은 향기가 없다.

분포 및 서식지

다알리아속은 주로 멕시코에 분포하며, 일부 종은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북부까지 분포한다. 해발 1,500m에서 3,700m 사이의 고지대에서 주로 발견되며, 소나무-참나무 삼림 지대에 서식한다. 대부분의 종은 멕시코의 여러 산맥에 걸쳐 제한된 범위로 분포한다.

역사 및 유럽 도입

스페인인들은 1525년 멕시코에서 이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고했다. 가장 오래된 기술은 1570년 멕시코를 방문한 스페인 의사 프란시스코 에르난데스(Francisco Hernández)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주민들은 이 식물을 식용으로 사용했으며, 아즈텍족은 덩이줄기를 식용으로 재배했다. 그러나 이러한 식용 이용은 스페인의 정복 이후 사라졌다.

1789년 멕시코시티 식물원장 비센테 세르반테스(Vicente Cervantes)가 마드리드 왕립정원의 안토니오 호세 카바니예스(Antonio José Cavanilles)에게 식물 부위를 보냈고, 카바니예스는 1791년 이 속을 "Dahlia"로 명명했다. 속명은 스웨덴 식물학자 안데르스 달(Anders Dahl)을 기리기 위해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배 및 원예적 분류

다알리아속은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되며, 영국 왕립원예학회(RHS)에 등록된 품종이 57,000개 이상에 달한다. 원예적 분류는 꽃의 형태에 따라 단판형, 아네모네형, 칼라렛형, 수련형, 장식형, 구형, 폼폰형, 선인장형, 반선인장형 등 14개 그룹으로 나뉜다.

이용

아즈텍족은 다알리아를 간질 치료에 사용했으며, D. imperialis의 길고 속이 빈 줄기는 물 파이프로 사용했다. 유럽에서는 덩이줄기를 식용 작물로 도입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덩이줄기에서 추출한 이눌린(inulin)은 인슐린이 발견되기 전인 1923년 이전에 당뇨병 환자에게 사용되기도 했으며, 현재는 신장 기능 검사에 사용된다.

생태 및 병해충

주요 수분 매개자는 벌과 작은 딱정벌레류이다. 주요 해충으로는 달팽이, 민달팽이, 진딧물, 응애 등이 있으며, 질병으로는 흰가루병, 회색곰팡이병, 시들음병 등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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