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벤 우지엘(David Ben Uziel, 1935~)은 이스라엘의 전직 군 장교이자 정보 요원이다. 주로 '조니(Johnnie)' 또는 '타잔(Tarzan)'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이력 및 활동
- 군사 경력: 이스라엘 국방군(IDF) 산하 낙하산 부대 등에서 복무하였으며, 이후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Mossad) 소속으로 활동하였다.
- 남수단 작전: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초반, 제1차 수단 내전 당시 남수단의 반군 세력인 아냐냐(Anyanya)를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그는 현지에서 군사 고문으로서 반군을 훈련시키고 전략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았다.
- 에티오피아 유대인 구출: 1980년대 초, 에티오피아 유대인(베타 이스라엘)들을 이스라엘로 탈출시키는 '형제 작전(Operation Brothers)'에 참여했다. 당시 수단 해안의 위장 리조트를 거점으로 난민들을 비밀리에 이송하는 임무를 수행한 주요 인물 중 한 명이다.
기록 및 저술 그는 자신의 활동 경험을 담은 회고록 『밀림 속의 모사드 타잔(The Mossad's 'Tarzan' in the Jungle)』을 출간하였다. 이 저서는 그가 아프리카에서 수행했던 비밀 작전의 과정과 이스라엘의 외교 정책적 배경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그의 생애와 작전 내용은 이후 관련 역사 연구와 미디어(영화 '레드 씨 다이빙 리조트' 등)의 소재로 인용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