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은 한국어에서 두 가지 주요 의미로 사용되는 명사이다.
1. 고유어 '다발'
꽃, 푸성귀, 돈 따위의 여러 개를 한데 묶은 것을 가리킨다. '꽃다발', '돈다발' 등의 합성어로도 사용되며,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묶음을 세는 단위로도 기능한다. 예를 들어 '장미꽃 한 다발', '지전 네 다발'과 같이 사용된다. 표준국어대사전과 위키낱말사전에 등재되어 있으며, 국립국어원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로 배포한 우리말샘 920번 항목에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어의 고유어 계열에 속하는 어휘이다.
2. 한자어 '다발(多發)'
한자 '多(많을 다)'와 '發(필 발)'이 결합한 말로, '어떤 일이 많이 일어남' 또는 '많이 발생함'을 의미한다. 주로 합성어 형태로 쓰이며, '사고다발지역'(교통사고 등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 '다발구역' 등의 표현에서 사용된다. 이 의미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및 여러 사전에 등재되어 있다.
발음: 표준어(서울) 기준으로 IPA 표기는 [ta̠ba̠ɭ]이며, 실제 발음은 '다발'이다.
관련 어휘: 꽃다발, 돈다발, 사고다발지역, 다발경화증(의학 용어, 현재는 '다발성 경화증'으로 주로 표기), 광선다발(물리학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