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농기구 (바구니)
씨를 담아 파종할 때 또는 농산물을 운반하거나 보관할 때 사용하는 전통 바구니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지역에 따라 '다라끼', '다래키', '영성(苓箵)', '다락지', '두래미', '다래미' 등으로도 불린다. 일반 바구니와 달리 아가리가 좁고 바닥이 넓은 형태가 특징이며, 주둥이 양쪽에 달린 끈을 허리에 둘러 감아 배에 차서 사용한다. 재료는 지역과 쓰임새에 따라 짚, 싸리, 대, 고리버들, 댕댕이덩굴 등이 사용되었다. 주로 콩, 팥, 감자 등의 씨를 담아 뿌리는 용도로 쓰였고, 들이나 산에서 나물이나 농작물을 따서 담는 용도로도 사용되었다. 다래끼보다 조금 작게 짠 것은 '종다래끼'라고 하며, 「농가월령가」에는 '다라키'로 표기된 기록이 남아 있다.
2. 의학 (안과 질환)
눈꺼풀의 피지선(기름샘)이나 땀샘에 세균 감염이 발생하여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의학적 명칭은 맥립종(麥粒腫, Hordeolum)이며, 영어로는 stye 또는 sty라고 한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원인균의 약 95%는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이다.
- 겉다래끼: 속눈썹 뿌리에 있는 짜이스샘(gland of Zeis)이나 몰샘(gland of Moll)의 감염으로 발생한다.
- 속다래끼: 눈꺼풀 안쪽의 마이봄샘(meibomian gland) 감염으로 발생한다.
- 콩다래끼: 세균 감염 없이 마이봄샘이 막혀 기름 성분이 축적되어 생기는 육아종성 염증으로,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다.
주요 증상으로는 눈꺼풀 가장자리의 붉고 압통이 있는 돌출부, 부종, 통증, 충혈, 따가움, 눈의 이물감 등이 있다. 대부분의 다래끼는 특별한 치료 없이 수일에서 수주 내에 자연 치유되며, 온찜질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요 시 항생제 안연고가 사용될 수 있다. 다래끼를 임의로 터뜨리면 고름 속 박테리아가 퍼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기, 화장품 공유 금지 등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