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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이스트

정의

다다이스트(Dadaist)는 20세기 초반 유럽과 미국에서 전개된 예술 사조인 다다이즘(Dadaism)을 신봉하거나 주장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이는 영어 'dadaist'의 외래어 표기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정식 어휘이다.

어원 및 배경

다다이즘은 제1차 세계 대전 중이던 1915~1916년경 스위스 취리히에서 시작된 반(反)예술 운동이자 허무주의적 예술 사조이다. '다다(Dada)'라는 명칭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명이 존재하는데, 프랑스어로 '장난감 목마'를 뜻한다는 설, 독일어 '예 그렇다(da, da)'에서 유래했다는 설, 그리고 사전에서 무작위로 고른 무의미한 단어라는 설 등이 있다. 이처럼 명확한 단일 어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자체가 다다이즘의 무의미와 우연성을 강조하는 성격을 반영한다.

주요 특징

다다이스트는 기존의 모든 예술적 가치와 질서, 전통, 논리, 이성, 도덕을 철저히 부정하고 조롱하는 태도를 취했다. 이는 제1차 세계 대전의 참혹함이 서구 문명의 합리성과 진보에 대한 신념을 무너뜨린 데 대한 반발로 나타난 것이다. 다다이스트들은 반이성, 반도덕, 반예술을 표방하며, 우연성과 비합리성, 허무주의를 예술의 핵심 요소로 삼았다. 대표적인 기법으로는 기성품을 예술 작품으로 제시한 레디메이드(Readymade), 콜라주, 포토몽타주, 무의미한 소리로 구성된 소리시 등이 있다.

주요 인물 및 활동

다다이즘의 주요 인물로는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트리스탕 차라(Tristan Tzara), 후고 발(Hugo Ball), 한스 아르프(Hans Arp), 막스 에른스트(Max Ernst), 만 레이(Man Ray) 등이 있다. 이들은 취리히, 베를린, 쾰른, 하노버, 파리, 뉴욕 등지에서 활동하며 전시회, 선언문 발표, 공연 등을 통해 기존 예술계에 도전하였다. 다다이즘은 1920년대 초중반을 전성기로 하여 이후 점차 퇴조하였으며, 그 영향은 초현실주의(Surrealism)로 이어졌다.

용례

"대체로 미래주의자들은 도시에서 체험하는 기계적 역동성을 찬양하지만, 다다이스트나 초현실주의자들은 기계적 특성에서 인간의 소외를 읽기 때문에 기계적 삶을 비판한다." (표준국어대사전 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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