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 훈카데야(스페인어: Dani Juncadella, 본명: 다니엘 훈카데야 페레스-살라, Daniel Juncadella Pérez-Sala)는 스페인 출신의 자동차 경주 선수(레이싱 드라이버)이다. 1991년 5월 7일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으며, '다니 훈카데야'는 본명인 다니엘(Daniel)의 애칭 형태로 주로 사용되는 이름이다. 스페인어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훈카데야'로 표기되며, 본인도 스페인어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발음한다.
훈카데야는 2007년 포뮬러 BMW를 통해 오픈휠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1년 프레마 파워팀 소속으로 마카오 그랑프리(F3)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고, 2012년에는 FIA 유럽 포뮬러 3 챔피언십 종합 챔피언에 올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포뮬러 원(F1) 윌리엄스 팀과 포스 인디아 팀의 공식 테스트 및 리저브 드라이버로 발탁되기도 했다.
F1 진출 이후에는 투어링카 및 GT 레이싱으로 전향하여 메르세데스-벤츠의 워크스 드라이버로 DTM(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에서 활약했다. GT3 무대에서는 2022년 스파 24시(Spa 24 Hours) 종합 우승, 2023년 FIA 마카오 GT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마카오 서킷에서 포뮬러와 GT카로 모두 우승을 거둔 몇 안 되는 드라이버가 되었다. 2024년에는 시보레 콜벳 워크스 소속으로 WEC LMGT3 클래스에서 활약했다.
2024년 12월, 현대자동차그룹의 워크스 레이싱 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enesis Magma Racing)의 드라이버로 발탁되었으며, 2026 시즌부터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19호차의 메인 드라이버로 출전하고 있다. 2026년 24시간 르망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동료 폴 루프 샤탱, 마티외 자미네와 함께 제네시스 19호차를 상위권으로 이끌며 성공적인 완주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