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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항

다낭항(베트남어: Cảng Đà Nẵng)은 베트남 중부 남중국해에 접하는 다낭시의 한강 어귀에 위치한 주요 항구이다. 다낭항은 호찌민시의 사이공항과 하이퐁항에 이어 베트남 제3의 항구로 분류된다. 항구는 라오스, 태국, 미얀마와 베트남을 연결하는 동서경제회랑(East-West Economic Corridor)의 한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베트남 국영 선적회사인 비나라인(Vinalines)이 항만 당국을 맡고 있다.

역사 다낭은 16세기 유럽 상인이 처음 도착하기 훨씬 이전부터 수세기 동안 항구 도시였다. 1535년 포르투갈 탐험가 안토니오 데 파리아(António de Faria)가 다낭항에 정박한 것이 최초의 유럽인 방문으로 기록되어 있다. 1835년 민망 황제가 유럽 선박의 무역을 다낭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내리면서, 다낭항은 호이안을 대신해 중부 지역 최대 상업 항구로 성장했다. 1858년 프랑스군이 코친차이나 원정의 일환으로 다낭항을 침략하여 점령하였으며, 이후 1954년까지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일부로 남아 있었다.

시설 구성 다낭항은 두 개의 주요 터미널과 하나의 추가 화물 창고로 구성된다.

  • 띠엔사 항구(Tiên Sa Seaport): 운항 깊이 11m로, 최대 45,000 DWT의 중형 유조선과 최대 2,000 TEU의 컨테이너선, 최대 75,000 GRT의 대형 크루즈선을 수용할 수 있다. 총 5개의 정박지와 965m의 접안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처리 용량은 450만 톤 이상이다.
  • 한강 터미널(Sông Hàn Terminal): 운항 깊이 6~7m이며, 최대 5,000 DWT의 선박을 수용할 수 있다. 5개의 정박지와 총 528m의 접안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처리 용량은 100만 톤 이상이다.
  • 토꽝 스테이션(Tho Quang Station): 추가 화물 창고 시설로, 12,225m²의 창고 공간과 29,141m²의 야적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항구의 전체 면적은 299,256m²이며, 이 중 29,204m²는 창고 공간, 183,722m²는 야적장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운항 현황 2008년 기준 다낭항은 27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하였으며, 그중 120만 톤은 수출, 525,900톤은 수입, 985,600톤은 국내 화물이었다. 같은 해 29,600명 이상의 승객이 항구를 통과하였다. 유람선 전용 인프라는 별도로 설계되지 않았으나, 2010년 첫 두 달 동안에만 12척의 유람선이 6,477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입항하는 등 크루즈선 입항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4년 기준 TEU 처리량은 762,191 TEU로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하였으며, 베트남 중부 지역의 핵심 물류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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