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카포(이탈리아어: Da Capo)는 서양 고전 음악에서 사용되는 음악 용어로, 악보에서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연주하라'는 지시를 의미한다. 이 용어는 '머리부터', '처음부터'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했다.
어원
이탈리아어 'Da'는 영어의 'from'에 해당하는 전치사이며, 'Capo'는 '머리(head)' 또는 '시작(beginning)'을 의미한다. 따라서 'Da Capo'는 문자 그대로 '머리부터' 또는 '처음부터'라는 뜻이 된다.
사용법
악보에서 'D.C.' 또는 'Da Capo' 지시가 나타나면, 연주자는 곡의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연주해야 한다. 이 지시는 주로 곡의 첫 부분이 반복될 때, 불필요한 악보 기보를 줄이기 위해 사용된다. 반복 연주의 끝은 주로 'Fine'(끝) 또는 'Coda'(코다) 지점에서 맺게 된다.
변형
다 카포 지시에는 곡의 끝을 명확히 알려주는 다음과 같은 변형들이 있다:
- 다 카포 알 피네 (Da Capo al Fine): '처음으로 돌아가서 'Fine'(피네) 표시가 있는 곳에서 끝내라'는 의미이다. Fine은 이탈리아어로 '끝'을 의미한다.
- 다 카포 알 코다 (Da Capo al Coda): '처음으로 돌아가서 'To Coda' 표시가 있는 곳까지 연주한 후, 해당 표시 뒤의 코다 부분으로 이동하여 끝내라'는 의미이다. 'Coda'는 이탈리아어로 '꼬리'를 의미하며, 곡의 마지막 부분을 지칭한다.
약어
악보에서는 줄임말인 D.C.로 흔히 표기된다.
같이 보기
- 달 세뇨 (Dal Segno)
- 피네 (Fine)
- 코다 (Co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