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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가나야 호텔

닛코 가나야 호텔(日光金谷ホテル, 영어: Nikkō Kanaya Hotel)은 일본 도치기현 닛코시에 위치한 호텔이다.

개요 1873년 6월 개업한 이래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호텔로, 일본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서양식 호텔(리조트 호텔)로 널리 소개된다. 일본식 건축과 서양식 가구·설비가 혼합된 고전적 분위기의 건물로 알려져 있으며, 본관(本館)·신관(新館)·별관(別館)·제2신관(第二新館) 등 여러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부닛코역 및 닛코토쇼구(日光東照宮)에서 도보권에 있다. 일본의 호텔 체인인 '닛코 호텔'(Nikko Hotels)과는 무관한 별개 사업체이다.

역사 1871년, 닛코토쇼구의 쇼(笙) 연주자였던 가나야 젠이치로(金谷善一郎)가 숙소가 없던 제임스 커티스 헵번(James Curtis Hepburn)을 자신의 집에 묵게 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헵번의 이야기를 듣고 외국인 방문객이 가나야 가문을 찾기 시작했고, 1873년 6월 헵번의 권유로 자택을 개조하여 외국인 전용 숙박 시설인 '가나야 코티지 인'(Kanaya Cottage Inn)을 열었다. 이후 1893년 닛코토쇼구 인근 부지에 본관에 해당하는 대규모 호텔 건물을 세웠고, 1901년 신관, 1935년 별관이 차례로 지어졌다.

주요 사실

  • 1945년부터 1952년 2월까지 연합군 최고사령부(SCAP)에 의해 접수되어 군 휴양용 특별 호텔로 운영되었다.
  • 2016년 도부 철도가 지분 약 60%를 취득하여 도부 그룹 계열이 되었다.
  • 개업 당시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유지한 '가나야 호텔 역사관'(Kanaya Hotel History House)이 호텔에서 서쪽으로 약 1.3km 떨어진 곳에 남아 있으며, 에도 시대 사무라이 저택을 활용한 건물로 등록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 과거 투숙객으로 해리 파크스, 이사벨라 버드, 율리시스 S. 그랜트, 어니스트 페놀로사,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나쓰메 소세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찰리 채플린, 헬렌 켈러,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등이 기록에 남아 있다.
  • 닛코 시내의 주소는 도치기현 닛코시 가미하쓰이시마치 1300이며, 객실 수는 약 71실로 알려져 있다.

참고 한국어 위키백과에는 '닛코 가나야 호텔'로 등재되어 있고, 일본어로는 '日光金谷ホテル', 영어로는 'Nikkō Kanaya Hotel'로 표기된다. 표기에 따라 '니코 카나야 호텔' 등으로도 음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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