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스타디움(일본어: 日産スタジアム)은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고호쿠구에 위치한 종합 경기장이다. 정식 명칭은 요코하마 국제 종합경기장(横浜国際総合競技場)이며, 닛산 자동차의 명명권 계약에 따라 현재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1998년 3월에 개장하였으며, 약 72,000명(공식 수용 인원 72,32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경기장 중 하나이다.
이 경기장은 신요코하마 공원 안에 위치해 있으며, J리그의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재팬 럭비 리그 원의 요코하마 캐논 이글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축구와 럭비 경기뿐만 아니라 육상 경기,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2002년 FIFA 월드컵의 결승전이 이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당시 브라질이 독일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대회에서 조별리그를 포함해 총 4경기가 치러졌고, 약 26만 명의 관중이 방문했다. 2001년에는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도 개최되었다. 또한 2019년 럭비 월드컵과 2020년 도쿄 올림픽 축구 종목(남·여) 결승전도 이곳에서 열려, 세 가지 국제 대회의 결승전을 모두 치른 파이널 스타디움으로 기록되고 있다.
경기장은 일본 육상경기연맹 제1종 공인 육상경기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국제 경기가 열릴 경우 의자 배치 변경을 통해 스폰서명을 가리는 장치를 적용하기도 한다. 경기나 이벤트가 없는 날에는 스타디움 내부 견학 투어가 운영되며, 트랙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날도 있다.
교통편으로는 JR 고즈쿠에역에서 도보 7분, JR 신요코하마역에서 도보 14분, 요코하마 시영 지하철 또는 소테츠-토큐 신요코하마선 신요코하마역에서 도보 12분 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