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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바수달뒤쥐

님바수달뒤쥐(Micropotamogale lamottei)는 아프리카땃쥐목 텐렉과(Tenrecidae) 수달뒤쥐아과(Potamogalinae)에 속하는 소형 포유류이다. 피그미수달뒤지로도 불리며, 루웬조리수달뒤쥐와 함께 애기수달뒤쥐속(Micropotamogale)을 구성한다.

분류 및 학명

학명은 Micropotamogale lamottei이며, 1954년 Balsac에 의해 처음 기재되었다. 속명 Micropotamogale는 '작은'을 뜻하는 그리스어 'micros'와 '강'을 뜻하는 'potamos', 그리고 '족제비'를 뜻하는 'gale'의 합성어로, '작은 강 족제비'라는 의미를 지닌다. 종소명 lamottei는 서아프리카의 님바 산(Mount Nimba) 지역에서 오랜 기간 연구를 수행한 프랑스 동물학자 막스 라모트(Max Lamotte)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분포 및 서식지

서아프리카의 님바 산(Mount Nimba) 지역을 중심으로 한 코트디부아르, 기니, 라이베리아 국경 지대에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분포 면적은 약 5,000km² 이내로 추정된다. 습지, 작은 강, 고지대 숲속 냇가 등 수생 환경이 풍부한 지역에 서식하며, 반수생(半水生) 생활에 적응하였다.

형태

몸길이는 12~20cm, 꼬리 길이는 10~15cm이며, 몸무게는 약 125g이다. 몸에 비해 다소 통통한 코와 둥근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몸집은 아담한 편이다. 털은 회색 또는 짙은 갈색을 띠며 길게 자라 눈과 귀의 대부분을 덮는다. 수생 환경에서 먹이를 감지하는 데 사용되는 민감한 수염( vibrissae)이 발달해 있다.

생태 및 습성

야행성 동물이며, 반수생 생활을 한다. 얕은 물속을 잠수하거나 강둑을 따라 이동하면서 물고기, 게, 수생 곤충 등을 잡아먹는 육식성이다. 물속에서 먹이를 찾을 때 매우 민감한 수염을 이용하여 수중 진동과 움직임을 감지한다.

보전 상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에서 위기(EN, Endangered)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서식지가 님바 산 주변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경작지 확대와 광산 채굴(특히 철광석 채굴)로 인해 서식지가 급격히 단편화되고 감소하고 있어 멸종 위험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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