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에더리지(Neil Etheridge, 본명: Neil Leonard Dula Etheridge, 1990년 2월 7일 ~ )는 잉글랜드 런던 엔필드에서 태어난 필리핀의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골키퍼이다. 현재 태국 리그 1의 부리람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생애 및 배경
잉글랜드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유소년 시절 첼시 FC 아카데미를 거쳐 풀럼 FC 아카데미에서 기량을 쌓았다. 2008년 풀럼 FC를 통해 프로에 입문하였다.
클럽 경력
풀럼 FC 입단 이후 레더헤드 FC, 찰턴 애슬레틱, 브리스틀 로버스, 크루 알렉산드라 등 여러 구단에서 임대 선수로 활동하였다. 2015년 월솔 FC로 이적하여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고, 2017년 카디프 시티로 이적하여 2017-18 시즌 EFL 챔피언십 준우승에 기여하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최초의 필리핀 국적 선수로 기록되었다.
2020년 버밍엄 시티로 이적하여 2023-24 시즌까지 활약한 뒤, 2024년 태국 리그 1의 부리람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였다. 부리람에서 2024-25 시즌 태국 리그 1, 태국 FA컵, 태국 리그컵, 아세안 클럽 챔피언십 우승 등에 기여하였다.
국가대표 경력
2005년 잉글랜드 U-16 대표팀에 발탁되었으나 1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후 2008년 모친의 조국인 필리핀으로 귀화하여 필리핀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였고, 2008년 AFC 챌린지컵 예선 브루나이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필리핀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오랜 기간 활약하며 2012년 AFC 챌린지컵 3위, 2014년 AFC 챌린지컵 준우승, 아세안 챔피언십 4강 진출(2010, 2018) 등을 이끌었다. 2026년 6월, 18년간의 대표팀 생활을 마치고 국제 무대 은퇴를 발표하였다.
주요 대회 성적
- AFC 챌린지컵 준우승(2014), 3위(2012)
- 아세안 챔피언십 4강(2010, 2018)
- 태국 리그 1 우승(2024-25)
- 아세안 클럽 챔피언십 우승(2024-25)
기타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필리핀 출신 선수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필리핀 축구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