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뉴욕(Nintendo New York)은 일본의 비디오 게임 기업 닌텐도가 미국 뉴욕주 뉴욕시에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이다. 뉴욕 맨해튼의 록펠러 센터(Rockefeller Center) 내 10 록펠러 플라자(10 Rockefeller Plaza)에 위치하며, 2층 구조로 약 10,000제곱피트(약 930제곱미터) 규모의 매장이다.
역사
닌텐도 뉴욕의 전신은 2001년 11월 16일 포켓몬 센터 뉴욕(Pokémon Center New York)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한 매장이다. 당시 이 매장은 미국 내에서 포켓몬 프랜차이즈에 전념하는 유일한 물리적 공간으로 홍보되었으며, 소매 기능과 다양한 인터랙티브 시설을 결합한 형태였다. 2004년 매장 측은 2005년 1월 19일 폐점 후 봄에 재개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05년 4월 6일, 리모델링을 거친 매장이 닌텐도 월드(Nintendo World)로 명칭을 변경하여 모든 닌텐도 프랜차이즈 상품을 취급하게 되었고, 2005년 5월 14일 개장 파티와 함께 재개장했다. 이후 2010년 11월에는 3주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장했으며, 2012년 11월에는 Wii U 출시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2016년 1월 19일 매장은 다시 한번 리모델링을 위해 문을 닫았고, 2016년 2월 19일 현재의 명칭인 닌텐도 뉴욕(Nintendo New York)으로 재개장했다.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했으며, 같은 해 8월 8일 예약제로 재개장했다. 2020년 6월에는 조지 플로이드 시위 과정에서 매장 유리창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매장 구성
1층은 일반적인 닌텐도 상품 판매 공간으로 사용되며, 2층에는 포켓몬 상품 전용 구역이 마련되어 있다. 2층에는 닌텐도 스위치 및 닌텐도 스위치 2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다수의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으며, 과거 닌텐도 게임기와 주변기기를 전시하는 소규모 박물관도 운영된다. 박물관에는 파워 글러브, 오리지널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일본산 패밀리 컴퓨터 등이 전시되어 있다.
매장은 정기적으로 게임 대회와 신작 게임 관련 이벤트를 개최하며, 닌텐도 다이렉트 등 공식 방송의 상영회도 진행한다. 매장 전용 한정 상품과 의류, 하드웨어, 액세서리 등도 판매한다.
주요 전시물
매장 2층 박물관에는 걸프전 당시 폭격으로 손상되었으나 작동이 가능했던 게임보이(Game Boy)가 오랫동안 전시되어 있었다. 이 게임보이는 걸프전에 참전한 의무병 스티븐 스코긴스(Dr. Stephan Scoggins)가 소유했던 것으로, 폭격으로 전면부가 심하게 녹아내렸음에도 전원이 켜지고 일부 버튼이 작동하는 상태였다. 이 기기는 2023년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 본사로 반환되기 전까지 매장에 전시되어 있었다.
참고 자료
- 닌텐도 뉴욕 공식 웹사이트: www.nintendonyc.com
- 위키백과 "Nintendo New York"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