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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수퍼내추럴)

닉(Nick)은 미국 CW 방송사의 드라마 《수퍼내추럴》(Supernatural, 2005~2020)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이다. 배우 마크 펠레그리노(Mark Pellegrino)가 이 역할을 연기하였다.

개요

닉은 델라웨어주 파이크크리크에 거주하던 남성으로, 아내 사라(Sarah)와 아들 테디(Teddy)와 함께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밤 집에 침입한 자에 의해 아내와 갓난아기였던 아들이 잔혹하게 살해당하면서 그의 인생은 급격히 무너진다. 이 사건은 추후 악마 아브락사스(Abraxas)가 저지른 것으로 밝혀진다.

루시퍼의 베슬

닉은 대천사 루시퍼가 자신의 진정한 인간 베슬(vessel)인 샘 윈체스터를 대신하여 임시로 선택한 베슬이다. 루시퍼는 슬픔에 잠긴 닉의 모습을 이용해 아내의 모습으로 나타나 접신 동의를 얻어내는 방식을 택했다. 그러나 닉은 루시퍼의 '진정한 베슬'이 아니었기에, 루시퍼를 오래 담아낼수록 몸이 점차 소모되어 가는 문제를 겪었다.

시즌 5에서 샘 윈체스터가 자신의 몸에 루시퍼를 받아들이면서 닉의 몸은 버려지게 된다. 이후 시즌 12에서는 크로울리(Crowley)가 닉의 몸을 복구·강화하여 루시퍼의 영구 베슬로 재사용하기도 했다.

사망과 후일담

딘이 아크엔젤 블레이드로 루시퍼를 죽였을 때 베슬이었던 닉은 살아남았다. 그러나 루시퍼에게 오랫동안 점유당한 후유증으로 인해 정신적 손상을 입었고, 가족을 살해한 진범을 찾아 복수하겠다는 집착에 사로잡혀 연쇄 살인마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닉은 잭 클라인(Jack Kline)에 의해 사망한다.

시즌 15에서 신(God)이 루시퍼를 부활시킬 때 닉의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기도 하지만, 곧 마이클에 의해 다시 사망한다.

기타

  • 작중 닉의 이름은 악마를 뜻하는 속어 '올드 닉(Old Nick)'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있다.
  • 시즌 14에서 병원 팔찌에 그의 성이 '보트(Vaught)'로 표기된 장면이 있어 화제가 되었으나, 이는 각본진에서 근무했던 작가 닉 보트(Nick Vaught)의 이름에서 차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것이 실제 닉의 성씨인지는 작중에서 명확히 확정되지 않았다.

출연 에피소드

닉은 시즌 5의 에피소드 1("Sympathy for the Devil")에서 첫 등장했으며, 이후 시즌 5의 피날레에서 잠시 모습을 드러냈다. 시즌 12에서 크로울리가 닉의 몸을 복구하면서 루시퍼의 베슬로 재등장하게 된다. 루시퍼가 사망한 이후에는 시즌 14에서 독립적인 인물로서 주요 활약을 펼쳤고, 시즌 15에서 루시퍼가 부활하면서 다시 등장했다.

반응

닉은 슬픔과 복수에 사로잡힌 인간의 비극적 면모를 보여주는 캐릭터로 평가되며, 특히 배우 마크 펠레그리노가 루시퍼와 닉이라는 상반된 두 인물을 모두 연기했다는 점에서 연기력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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