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페타스(Nicholas Pettas)는 1973년 1월 23일 그리스 미코노스섬에서 태어난 그리스계 덴마크 출신의 킥복싱 선수이자 가라테 선수, 배우이다. 덴마크 국적을 지니고 있으며 일본 도쿄를 거점으로 활동했다.
생애와 경력
페타스는 17~18세 무렵 일본으로 건너가 극진 가라테(교쿠신 가라테)를 수련했다. 그는 극진회관에서 마스타츠 오야마(마스 오야마)의 마지막 우치데시(내弟子)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 '푸른 눈의 사무라이(Blue Eyed Samurai)'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이후 K-1 무대에 입문하여 1998년부터 2007년까지 활약했다. 2001년 K-1 Japan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것이 그의 대표적인 성과이다. 헤비급 선수치고는 비교적 작은 체구(신장 약 180cm, 체중 약 105kg)였지만 강력한 로우킥과 끈질긴 경기 운영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경기 기록으로는 2001년 후지모토 유스케, 노부 하야시, 무사시 등을 연파한 것과, 2007년 K-1 다이너마이트에서 대한민국의 김영현을 2라운드 KO로 꺾은 경기 등이 있다. 반면 피터 아츠, 제롬 르 밴너, 바다 하리, 알렉세이 이그나쇼프 등 유명 선수들에게 패배하기도 했다.
2008년 8월 하와이에서 열린 K-1 월드 GP 북미 예선에서 릭 치크를 상대하던 중 오른쪽 대퇴근이 파열되어 기권(TKO 패배)한 이후 격투기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사실상 마감했다.
타이틀 및 수상
- 1995년 전유럽 가라테 선수권대회 중량급 우승
- 2001년 K-1 Japan 그랑프리 우승
아티스트 및 사업 활동
페타스는 격투기 경력 외에도 배우로 활동했다. 《시베리아 초특급 5》, 《THE WINDS OF GOD -KAMIKAZE-》(2006), 《노부나가 콘체르토》(2014, 후지 TV) 등 일본 영화 및 TV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또한 현재 일본 도쿄에서 크로스핏 체육관(Across Fitness Nishi Azabu)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TV 프로그램 출연 및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평가
페타스는 실력에 비해 행운이 따르지 않아 큰 대회 우승에는 여러 차례 실패했지만, 격투기 팬층에 강한 인상을 남긴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강력한 로우킥 기술과 투지 넘치는 경기 스타일로 K-1 역사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