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Nicholas A. Castellanos)는 1992년 3월 4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비에서 태어난 미국의 프로 야구 선수이다. 본명은 니콜라스 알렉산더 카스테야노스(Nicholas Alexander Castellanos)이며, 흔히 닉 카스테야노스(Nick Castellanos)라는 약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우투우타이며, 포지션은 외야수와 3루수이다.
카스테야노스는 2010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44순위)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지명되어 입단하였다. 2013년 9월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MLB에 데뷔하였으며, 이후 시카고 컵스(2019), 신시내티 레즈(2020~2021), 필라델피아 필리스(2022~202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026)를 거쳤다. 2026년 6월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다.
통산 주요 성적으로는 2021년과 2023년 두 차례 MLB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2021년 실버 슬러거 어워드를 수상하였으며, 같은 해 올-MLB 세컨드 팀에 선정되었다. 2019년 시즌에는 58개의 2루타를 기록하여 MLB 전체 1위에 올랐으며, 이는 역대 단일 시즌 2루타 부문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23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2경기 연속 멀티 홈런을 기록하여 MLB 포스트시즌 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수비 측면에서는 다소 약점을 보이는 선수로 평가되며, 통산 수비 지표에서 여러 차례 마이너스 수비 기여도를 기록한 바 있다.
개인적으로는 쿠바계 혈통을 지니고 있으며, 2015년 고등학교 시절 연인과 결혼하였으나 2017년 이혼하였고, 2021년 재혼하여 세 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동명의 인물로는 스페인의 가톨릭 주교이자 선교사였던 안토니오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 프랑코(Antonio Nicolás Castellanos Franco, 1935~2025)가 있다. 그는 1978년부터 1991년까지 팔렌시아 교구의 주교를 지냈으며, 1991년 사임한 후 볼리비아 산타크루스데라시에라로 건너가 빈민 구호 단체 'Hombres Nuevos(새로운 사람들)' 프로젝트를 설립하여 활동하였다. 1998년에는 평화공로 부문 아스투리아스 왕세자상을 수상하였고, 2022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도 지명되었다. 2025년 2월 19일 볼리비아에서 뇌졸중 합병증으로 별세하였다.
또 다른 동명 인물로는 쿠바의 정치인이자 1947년부터 1952년까지 아바나 시장을 지낸 니콜라스 디오니시오 카스테야노스 리베로(Nicolás Dionisio Castellanos Rivero, 1911~1985)가 있다. 그는 아바나의 상수도 문제 해결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쿠바 혁명 이후 가족과 함께 쿠바를 떠났다.